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3 고민상담 (공부 관련x)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어요모바일에서 작성

ㅠㅠㅠㅠㅠㅠㅠ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4 15:21:03
조회 140 추천 0 댓글 9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봐요
누군가에게 말 하고싶은데 말 할 곳도 딱히 없어 글 써봐요

제 상황을 자세히 담아 글이 많이 길지만 부디 조언 바랍니다

저는 현재 고3 여학생입니다.
일반고중 흔히 갓반고라 불리는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특성상 수시보다 정시가 훨씬 많고요 더 잘보냅니다.
저 또한 정시며 목표 대학이 꽤 높아 수능준비에 목숨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고있습니다.
매일을 수능공부에 몰두하며 하루라도 공부를 안하면 편하기보단 너무 불안해서 잠도 못잡니다.

6월 후반 외국에 살던 이모와 조카들이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카는 5살 6살 8살 남자애 두명에 여자애 한명이애요) 한 2~3년만에 보는겁니다.
약 3개월동안 있을 예정인데 지낼곳을 찾다 찾다 결국 저희 집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제 방을 빼주기로 결정했나 봅니다.
제 방 침대, 책상을 안방에다 옮겨놨어요. 안방이 많이 넓거든요.

근데 여기까진 괜찮아요. 왜냐면 전 집에 잠만 자러 오거든요. 7시에 집에 나가 새벽 1시까지 공부하던 생활을 꽤 오래 유지 중 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방을 빼주는거에 동의했어요.

여기까진 괜찮을 줄 알았어요…
전 잘 몰랐는데 조카애 중 한명이 자폐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조카들이 너무 어릴때봐서 잘 몰랐는데
그 한명이 자폐가 심해서 말도 안통하고 새벽에 소리를 엄청 지르는거에요. 근데 저는 하루에 약 5시간밖에 못자잖아요? 금데 수험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잠을 못자면 공부를 할 수가 없어요. 학교에서 계속 졸 수밖에 없단 말이에요.

근데 저는 하루에 5시간을 자야 생활이 가능하기때문에 매일 최소한으로 수면시간을 5시간으로 잡하놓는데 이게 집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면 자폐 애기가 자꾸 소리지르면서 엄청 지랄발광을 해요. 이것때문에 이모도 엄청 우시고 저한테도 많이 미안해 하셨어요. 그래서 이모가 많이 미안해 하니까.. 어쩔수 없이 여기까지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하.. 근데 또 그 조카애들이 외국에 살다와서 한국말도 거의 못해요. 안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자꾸 저 없을때 제 의자에 앉고 제 물건들을 막 가져가고 그 자폐애기는 자꾸 제 화장품들 (립밤 썬크림 등등)을 가져가더라구요?
제 물건이 하나씩 없어지는게 느껴저요 집에 정말 가끔만 들어오는데도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수험생활이 대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최대한 용납 해보려 해도… 너무 힘들어요
공부하는 것 보다 더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8] 운영자 05.08.16 101481 172
1850747 전쟹나라 고갤러(175.223) 18:19 14 1
1850746 사실은 고갤러(175.223) 18:16 13 0
1850745 내가 본인생 고갤러(175.223) 18:14 16 0
1850744 근데 생각해보면 고갤러(39.7) 18:07 13 0
1850743 실시간 X됬는데 제발 둣교(119.196) 18:06 17 0
1850742 인생 별거없다 고갤러(39.7) 18:05 10 1
1850741 생명연장 고갤러(39.7) 17:59 11 0
1850740 SBS에서는 생후 일주일만에 사망한 신생아에 대해 취재중입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15 0
1850739 정답 고갤러(39.7) 17:56 9 0
1850738 12월 고갤러(39.7) 17:55 12 0
1850737 내가 인생살아보니 고갤러(39.7) 17:53 10 0
1850736 무서운게 아니다 고갤러(39.7) 17:51 9 0
1850735 내일 갈까 고갤러(39.7) 17:45 13 0
1850734 제일 나쁜거 고갤러(39.7) 17:40 10 0
1850733 막상 고갤러(39.7) 17:33 13 0
1850732 별건없지 고갤러(39.7) 17:30 12 0
1850731 7월달에 갈걸 고갤러(39.7) 17:27 18 1
1850730 아빠랑 6일째 말 안하는중 [2] 고갤러(211.36) 12:03 36 0
1850729 이거 대체 무슨곡이야 [1] 고갤러(106.101) 12:02 40 0
1850728 있잖아… [2] 로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7 49 0
1850727 스무살 여자인데 30대인지? 40대인지 모르는 분께 고백했습니다 [1] Ss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76 0
1850726 울갤 말이야 [1] 응디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9 36 0
1850725 물중독 걸린게 고민 [3] 고갤러(118.235) 04:25 56 0
1850723 외모로 날마다 자괴감 드는사람있냐 [1] (211.234) 11.21 53 0
1850721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1]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4 0
1850720 이상한 고민인데 예전에 코갤에서 신상이 털렸었는데 [1] ㅠㅠ(106.101) 11.21 54 0
1850719 이건 무슨 심보일까? [2] ㅇㅇ(58.124) 11.21 94 0
1850718 의지박약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0 0
1850717 막막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6 1
1850716 철없어서 그런가 [1] 고갤러(112.157) 11.21 60 0
1850714 재수 생각이 많이 난다. [3] 아잉(220.89) 11.20 65 0
1850712 친구랑 학업 고민입니다. [5] ㅋㅌ(218.147) 11.20 109 0
1850711 잠자리 갖는게 무서움 [4] 라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3 0
1850710 최근 이유없이 공허한데 어떻게 기분 전환을 좀 할까요 [1] 고갤러(118.235) 11.20 61 0
1850709 업보는 존재하나요? [3] 고갤러(218.52) 11.20 117 0
1850708 SBS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20만 유튜버A씨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3 0
1850707 대학 자퇴 하려고 하는데 수업 안나가도 되지? [3] 고갤러(61.85) 11.20 63 0
1850706 여러분 아줌마 못 오게 할수 없습까요 이슬여왕(211.235) 11.20 41 0
1850705 낮밤 바뀌고 진자 죽을것같다 좀 살려줘 [3] 낮밤바뀐고민붕이(125.133) 11.20 71 0
1850704 나를 이성적이고 신중한 인간으로 보는 시선이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0 0
1850703 가정사 고민 좀 들어주세요.. 철 없는 엄마와 누나 [2] ㅋㅋ(211.234) 11.20 123 0
1850702 나 있잖아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1 0
1850700 흘러가는대로 살기 싫다 [7] 고갤러(118.235) 11.19 123 0
1850699 올 크리스마스도 솔크냐 [4] 고갤러(118.235) 11.19 90 0
1850698 요즘 드는 생각 [2] 고갤러(1.227) 11.19 79 0
1850691 쓸데없는 생각이 지속되면 어떡하나요 [2] 고갤러(103.51) 11.19 87 0
1850690 돌아갈수없는 순간들만이 어째서 빛나는지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0 1
1850689 굳이 나 자고있는데 새벽 한시에 살림하는 전업주부 심리 머임? [1] 고갤러(210.96) 11.19 92 0
1850688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1] 고갤러(59.11) 11.19 141 1
뉴스 “약혼 파기 귀책 사유, 송승헌·조여정 쌍방”…‘굿파트너’ 작가, ‘히든페이스’ 감상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