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 진지하게 정신 질환 있는지 좀 봐줘.모바일에서 작성

000(59.22) 2024.05.26 21:43:31
조회 228 추천 0 댓글 5

친구관계가 좀 깊어진 애랑 대화를 하다가 대인관계 이야기가 나온 적 있음. 그래서

(나)"나는 별로지만 예의상이라도 예쁘다고 말하는 편이야"
(친구)"진짜? 너 나한테도 그런 적 있어?"
(나)"...."
(친구)"와...근데...뭐 그럴 수 있지"

짧은 대화였고 여기서 끝인줄 알았음. 근데 이후부터 뭔가 이상해짐.
얘가 내가 말만하면 다 "거짓말이지?" 이러는거임.
내가 예쁘다, 귀엽다, 잘 어울린다...등등 말을 해도 걔는 "거짓말이잖아~","에이...예의상이면서.." 이러면서 믿어주지를 않는거야. 그리고 지금은 더 심해짐.

그러다가 내가 한 말 했음.

(나)"너 왜 계속 내가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라고 하는거야."
(친구)"음..넌 못믿겠어...하도 거짓말을 많이 치니까.."

내가 예전에 장난으로 거짓말을 몇번 친적이 있는데 그것도 한몫 한듯..그래서 얘가 점점 더 나를 못 믿겠다는 거임.

(친구)"난 너가 예의상이라도 진실을 말해줬음 좋겠어."
(나)"안어울리면 안어울리고, 별로면 별로라고 말하라고? 너 상처받을꺼 뻔한데?"

이 친구가 마음이 엄청 여린 친구라 나랑 싸우다가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음. 그래서 나도 말 조심 하는거였고..

근데 얘랑 계속 지내다 보니까 진짜 내가 거짓말을 많이 하는것 같은거임. 얘가 나 같이 거짓말 많이 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자주 말하기도 하고...그래서 나 진짜 거짓말 증후군인가 리플리 증후군인가 그거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되더라. 정신과를 가봐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근데 나는 예의상 이정도 거짓말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내 주관적 기준이라 잘 모르겠음. 너희 생각은 어떤지 좀 말해주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8] 운영자 05.08.16 101481 172
1850747 전쟹나라 고갤러(175.223) 18:19 11 1
1850746 사실은 고갤러(175.223) 18:16 11 0
1850745 내가 본인생 고갤러(175.223) 18:14 14 0
1850744 근데 생각해보면 고갤러(39.7) 18:07 12 0
1850743 실시간 X됬는데 제발 둣교(119.196) 18:06 16 0
1850742 인생 별거없다 고갤러(39.7) 18:05 10 1
1850741 생명연장 고갤러(39.7) 17:59 11 0
1850740 SBS에서는 생후 일주일만에 사망한 신생아에 대해 취재중입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12 0
1850739 정답 고갤러(39.7) 17:56 9 0
1850738 12월 고갤러(39.7) 17:55 12 0
1850737 내가 인생살아보니 고갤러(39.7) 17:53 10 0
1850736 무서운게 아니다 고갤러(39.7) 17:51 9 0
1850735 내일 갈까 고갤러(39.7) 17:45 12 0
1850734 제일 나쁜거 고갤러(39.7) 17:40 9 0
1850733 막상 고갤러(39.7) 17:33 12 0
1850732 별건없지 고갤러(39.7) 17:30 11 0
1850731 7월달에 갈걸 고갤러(39.7) 17:27 17 1
1850730 아빠랑 6일째 말 안하는중 [2] 고갤러(211.36) 12:03 34 0
1850729 이거 대체 무슨곡이야 [1] 고갤러(106.101) 12:02 38 0
1850728 있잖아… [2] 로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7 48 0
1850727 스무살 여자인데 30대인지? 40대인지 모르는 분께 고백했습니다 [1] Ss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75 0
1850726 울갤 말이야 [1] 응디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9 36 0
1850725 물중독 걸린게 고민 [3] 고갤러(118.235) 04:25 56 0
1850723 외모로 날마다 자괴감 드는사람있냐 [1] (211.234) 11.21 53 0
1850721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1]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4 0
1850720 이상한 고민인데 예전에 코갤에서 신상이 털렸었는데 [1] ㅠㅠ(106.101) 11.21 54 0
1850719 이건 무슨 심보일까? [2] ㅇㅇ(58.124) 11.21 94 0
1850718 의지박약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0 0
1850717 막막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6 1
1850716 철없어서 그런가 [1] 고갤러(112.157) 11.21 60 0
1850714 재수 생각이 많이 난다. [3] 아잉(220.89) 11.20 65 0
1850712 친구랑 학업 고민입니다. [5] ㅋㅌ(218.147) 11.20 109 0
1850711 잠자리 갖는게 무서움 [4] 라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3 0
1850710 최근 이유없이 공허한데 어떻게 기분 전환을 좀 할까요 [1] 고갤러(118.235) 11.20 61 0
1850709 업보는 존재하나요? [3] 고갤러(218.52) 11.20 117 0
1850708 SBS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20만 유튜버A씨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3 0
1850707 대학 자퇴 하려고 하는데 수업 안나가도 되지? [3] 고갤러(61.85) 11.20 63 0
1850706 여러분 아줌마 못 오게 할수 없습까요 이슬여왕(211.235) 11.20 41 0
1850705 낮밤 바뀌고 진자 죽을것같다 좀 살려줘 [3] 낮밤바뀐고민붕이(125.133) 11.20 71 0
1850704 나를 이성적이고 신중한 인간으로 보는 시선이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0 0
1850703 가정사 고민 좀 들어주세요.. 철 없는 엄마와 누나 [2] ㅋㅋ(211.234) 11.20 123 0
1850702 나 있잖아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1 0
1850700 흘러가는대로 살기 싫다 [7] 고갤러(118.235) 11.19 123 0
1850699 올 크리스마스도 솔크냐 [4] 고갤러(118.235) 11.19 90 0
1850698 요즘 드는 생각 [2] 고갤러(1.227) 11.19 79 0
1850691 쓸데없는 생각이 지속되면 어떡하나요 [2] 고갤러(103.51) 11.19 87 0
1850690 돌아갈수없는 순간들만이 어째서 빛나는지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0 1
1850689 굳이 나 자고있는데 새벽 한시에 살림하는 전업주부 심리 머임? [1] 고갤러(210.96) 11.19 92 0
1850688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1] 고갤러(59.11) 11.19 141 1
뉴스 AKMU-뉴진스, 요아소비 12월 내한 콘서트 게스트 확정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