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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기꾼한테 147만원 털릴뻔 했네요. 환전사기 조심 작성자 : 부갤러

나도힘든데앱에서 작성

가나다라(112.150) 2024.05.23 03:50:42

조회 77 추천 0 댓글 0

32살인데 20살부터 빡세게 일했거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때 주변에 힘들다 힘들다 얘기하고 힘든티 많이냈는데

결국 징징이로 보더라고

매일 퇴근하고 집가면서 소주두병사서

부모님몰래 방에서 병나발불고 자고 한 일년이년 그랬었어

23살인가 군대갔다오고나서 지금까지 그냥 혼자서 힘든것들을 참고 견디는 방법을 터득하는중 결혼도 했고 아이도 둘이라서..

내가 가장인데 힘든 티 내면 안되자낭..ㅋㅋ

가끔 아주 가끔 일년에 한 두번정도 혼자서 술마시면서 조금 우는데 애기들이랑 와이프알면 걱정하니까 조절해가면서 ㅋㅋ

유튜브보니까 집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웃는 연습하더라고

그거 하니까 그래도 기분나름 뭐 괜찮아짐! 나쁘지않아

억지로라도 입고리 올리고 눈가 웃으면서 소리까지내면 더 좋고 조금씩이라도 거울보고 웃어봐봐 괜히 행복 바이러스가 아니당ㅋㅋ

그니까 친구들 오늘 힘든일이 내일 별거아닐수도있고

일년 후 아 그때 힘들었다 하고 소주 한 잔 마실수있으니까

조금만 견뎌봐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오늘 처음 와봤는데

가끔와서 응원댓글 남길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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