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인서울 공대 4학년에 재학 중인 01년생 남자입니다.

학교를 재수를 해서 오기는 했지만 재수하는 기간동안 개인 사정이 생겨

4월부터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겨우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 끝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어쩔 수 없이

최저를 보지 않는 수리논술을 접수를 했고 최종적으로 이 학교에 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재수 생활이 좋지 못했어서 그런지 학교에 적응도 못하고 항상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어서

학벌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서 시작을 못하다가

이번 여름 방학부터 너무 해보고 싶어서 갑작스럽게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아보고 어느정도 결론을 내린 것은

연고대를 준비하고 싶은데 연세대는 고려대에 비해 토익과 선형대수학을 추가적으로 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서

고려대만 준비해보려 하는데 고민인 것은 졸업하려면 6학점만 남아서 2학기에 병행하면서 학사로 지원을 할 지

아니면 휴학을 하고 일반 편입으로 편입에만 집중을 할 지 고민입니다. 고민이 되는 이유는 원래는 평균 평점이 안좋아서 2학기에 재수강으로

복구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편입을 하게 되면 그걸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서 고민입니다.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중 학사 편입이 더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이런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리고 병행하게돼서 학점을 덜 듣게 되더라도 졸업작품과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한 활동도 해야해서 너무 바쁠 것 같은데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반 편입보다는 학사 편입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