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장을 보면, 외울 단어와 예문을 볼 수 있을 거임. 당장 예문이 있더라도 효과적인 습득에는 이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함.

1. 노잼이다 -> 반복적인 암기를 대부분의 사람은 즐거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2. 문맥의 부족 -> 이게 핵심

4개 한국어 단어를 예시로 들겠음. 감사, 생각, 책, 빵

이에 해당하는 한국어 예문을 만들어보겠음. 

1. 감사: 매일 아침 부모님께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2. 생각: 오늘은 내일 있을 발표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3. 책: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4. 빵: 아침마다 동네 빵집에서 갓 구운 빵을 사먹는 게 행복이다. 

이걸 하나의 문장으로 엮으면, “매일 아침 부모님께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오늘은 내일 있을 발표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아침마다 동네 빵집에서 갓 구운 빵을 사먹는 게 행복이다.” 가 됨.

말 안 돼지? 누가 이런 식으로 의사소통을 하겠냐? 몇 일 전에 이상한 글 올리는 애 있던데 단어 암기를 지적하는 글이었나 싶네. 부족한 맥락에서 언어 습득을 기대하는 것은 요원한 일임. 

입시를 위해 영어를 배우다가, 시간이 지나 영어 회화 학원이나 Speak 같은 앱을 찾아보는 것을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 그게 올바른 길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곧장 방향을 선회할 수도 없다는 사실도.. 

올바른 방향으로 선회하려면 세 가지 중 최소한 한 가지에는 해당해야 함. 1. 영어 유치원(학원)에 보낼 재력 2. 디지털 매체를 활용 3. 부모님이 영어 원어민에 준하거나 원어민일 것

문제점을 짚어 보자. 1번은 가격이 굉장히 비쌈. 2번의 이른 디지털 매체의 사용은 책을 멀리하게 만들 수 있음. 그럼 문해력은 길러질 수가 없겠지. 3번은 말 안해도 알 것이고. 

가장 활용하기 좋은 도구는 디지털 매체라고 생각함. 그러나 그 만큼 책을 멀리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자기의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았으니 말 다한 셈이지.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이큐 100 이하도 가능한 쉽게 영어 배우는법(노베이스o) - 탈조선 마이너 갤러리

이건 지능이 평균 이하인 사람들도 가능하고 '노력'을 많이 요구하는 방법도 아님. 그런데 다른 영어 학습법보다 훨씬 좋음.설명하기 전에 사람들이 갖고있는 영어학습에 대한 고정관념, 미신들이 있는데 이것부터 집고 넘어가

gall.dcinside.com

와 같은 방법을 참고하면 됨. 그러나 학창 시절에는? 이론대로 적용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인 듯. 그렇다고 skill building을 유지하는 것도 AI와 역할이 곂치지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는 상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