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6월이 되면 "어디가"에는 각 대학별로 정확한 추가합격자 숫자와 70%컷이 발표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70%컷은 백분위가 아니라 각 대학별 환산점수 컷을 의미한다.

평백은 입결이 아니니까

그러면 정확한 70% 기준 환산점수를 바탕으로 누백이 산정될 것이다.

또 이걸 바탕으로 최종 검증된 입결표가 제작될 것이고.

그리고 난 지난번에 글을 올린 바 있지만

각 대학간의 누백이 상호간에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코스모스핌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95% 정도이기 때문에 상호 비교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코스모스핌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다만 단순한 반영비 정도의 차이가 아닌 경우

즉 금년도 성대처럼 영어 1,2를 모두 만점 배점하고 A형, B형 반영비 중 유리한 반영비 선택, 탐구 잘본 1과목 선택 등

이 정도의 다른 전형방법을 썼다면

성대의 누적백분위는 그것이 0.5%가 나오던 1.0%가 나오든 그 누백 자체는 거짓은 아니다. 그 전형방법으로는 그 누백이 나왔으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성대  어느 학과 백분위가 0.5%이고 다른 대학 동일학과 백분위가 0.7%니까 성대가 더 높다는 것은 인정받을 수 없다고 본다.

극명한 예가 목포대 약대가 서울대 약대보다 누백은 더 높지만 아무도 목포대 약대가 서울대 약대보다 누백이 진짜 더 높다고 하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