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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요일 연속 계류 조형기
비 온 다음날인 목요일엔 계곡을 다녀옴원래 대형 산천어를 보러 정선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증수가 얼마 안됐고 강바닥이 지저분하더라원하던 상황이 아니라 바로 차를 돌려 계곡으로 감혹시 몰라서 예비용으로 가져온 에게리아43ul을 들고ㄱㄱ여긴 맨날 하류만 다녀서 오늘은 상류구간 탐색을 목표로 잡았음수온 16도에 비는 살살 오고 사람 없고 이상적인 상황이라 활성도는 역시나 좋았다그러고 보니까 다른 갤럼이 몇시간 뒤에 여기 온 거 같던데 고기 내가 잡았다 미안ㅎㅎ;;날씨가 개지랄나서 비 오다가 갑자기 햇빛이 쨍쨍하게 뜸근데 잠깐 이러다가 또 비 내림ㅋㅋ햇빛 들어올 때 호다닥 자리잡고 사진 찍어줌 역시 빛이 있어야 예쁘게 나오긴 해잘 가시게추적추적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계속 올라간다..서늘하고 촉촉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고기 활성도나 더위 때문도 있지만 이 분위기를 즐기려 여름엔 비 오는 날만 낚시 가게 됨헤헤 이쁘다계속 비가 오다말다 하더니 어느순간에 물안개가 자욱해짐ㄷㄷ계곡엔 벌레가 너무 많다거미 자체는 그렇게 싫진 않은데 거미줄이 ㄹㅇ극혐;; 라인에 다 달라붙어서 집와서 10m는 잘라냄 거미쉨딱 맞는 크기가 나와줘서 캡쳐샷도 하나 찍어주고오늘의 최소어ㅋㅋ작은 스푼이라 10호 훅 쓰는데도 눈샷날뻔함캬..천국이 따로없노..3시 넘으니까 산린이들만 나오길래 낚시를 마무리 했다수온도 좋고 햇빛이 없는데도 역시 큰 놈들은 한낮엔 잘 안나오더라나오다가 동네 할무니 만나서 잠깐 얘기 했는데 여기에 미국인도 낚시하러 온다함ㅋㅋ 플라이꾼이겠지?....딱 여기까지 했으면 좋았는데 집와서 계류맨들 조행기를 보니 또 가고 싶어짐못참고 금요일엔 미탄을 갔다피곤해서 늦게 일어나서 도착하니 9시라 큰 기대는 안함..휴일이라 하류는 사람도 많고 양어장 방류수에 들어가긴 싫어서 지난번에 갤럼에게 추천받은 상류로ㄱㄱ분위기는 지림ㄷㄷ용천수 지역답게 수온은 13도 나와서 추울 정도였고 수량이나 물 속 지형 등등 조건은 아주 좋았는데응애 무송이 2마리 밖에 없었다~그외엔 개체 자체를 아예 확인 못함나중에 알고보니 얼마 전에 생미끼 틀딱이 싹 쓸어갔다고 하더라이자식들은 내가 하고 있는데도 바로 옆에 2명이 와서 자리잡고 던지길래 좆같아서 걍 나옴 시발포인트가 개박살난 뒤에 비가 많이 안와서 하류에서 새로운 개체들이 수중보를 넘어 올라오지 못한 게 아닐까? 라고 생각된다비가 왔는데도 중간중간 건천화 된 곳이 많이 보이더라여기 포인트는 도통 감을 모르겠음 한국에서 1타로 유명한 포인트고 고기도 많은데 두번째 오면서 거의 꽝치니까 더 오고 싶지 않아짐ㅋㅋ근처 양어장에서 송어회 사와서 부모님이랑 먹음상황을 보니 태풍급으로 증수되지 않는 한 5짜산천어는 당분간 포기해야겠음..고기 잘 잡는 사람들 부럽따
작성자 : 잘했어고정닉
개같이 멸망했던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찾아가본 연재
https://www.youtube.com/watch?v=_kcA-zvLn6w 지금으로부터 2년 하고도 2개월쯤 전 23년 6월 닌텐도 다이렉트에 상상치도 못한 게임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우마무스메와 열혈 시리즈의 스핀오프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였다 한섭 출시 직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푹 빠져 지내다 너무나도 높은 피로도를 상대로 버티다 못해 떨어져 나간 입장으로써 우마무스메 시리즈를 만화와 애니 외에도 즐길 수단이 생겼다는 점은 상당한 호재였다튜토리얼에 가까운 스토리를 끝마치고 최고 난이도의 CPU들을 상대로 고전하며 망호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순간 만큼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처음 접했을때의 설렘이 느껴졌다 마치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갔을 때의 기분과 같았다 하지만 어떤 놀이공원이라도 평생 거기서 살 수는 없다 결국 이 게임의 장르는 파티 동접자 수가 점점 떨어져 언젠가 폐장에 이르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 사실을 너무나도 명확히 알기에 즐길 수 있을 때 최대한 즐겨두고 싶었다그러나 폐장의 순간은 예상보다도 빨리 찾아왔다 게임 출시 며칠만에 서버가 맛이 가버리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으나 게임사는 이를 고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렸고 이는 게임이 나온지 단 일주일만에 유저수의 86%가 등을 돌린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마침내 서버가 고쳐졌을 때, 동접자 수는 잠시 움찔 했을뿐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는 없었다 이는 단순히 온라인 매칭만의 얘기가 아니었다 망호도 그 시점을 기준으로 힘이 쭉 빠져 갯수가 크게 줄었고 종국에 하나의 망호만이 남았을 때는 주기가 점차 길어졌다 망호가 열리는 주기가 하루, 이틀, 일주일을 넘어 한달이 될때쯤 나는 깨달았다 이번 놀이공원도 떠날 때가 왔다는 사실을. 솔직히 말하자면 이는 스팀 플랫폼만의 얘기라 스위치 쪽은 어찌됐는지 모른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은 스위치판에서만 제공 됐기에 그쪽이 이쪽보다 유저수는 많았지만 결국 서버 이슈는 똑같았으니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그런 내용의 짐작만이 남았을 뿐이다 그냥... 이 얘기를 어딘가에 남겨놓고 싶었기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 글을 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폐장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다만 아직 게임은 서비스 종료가 나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이 놀이공원에 끝끝내 떠나지 못한 사람이 한명 정도는 남아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글을 남겼고 의외로 3일만에 망호를 파는데 성공했다 우마무스메 대감사제 줄여서 말딸 체육회 통칭 말육회의 메인 미니게임은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게임을 제외하면 방식은 4인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첫번째 게임은 농구다 룰은 다들 알다시피 경기장 바깥에서 날라오는 공을 붙잡아 빼앗기지 않고 골대에 집어넣으면 득점이다 점프, 슛, 대쉬, 스킬 4개가 전부이기에 조작은 매우 간단하지만 공과 바디 블로킹의 판정이 널널해 공을 빼앗기기 쉬워 한시도 쉬지않는 빡빡한 심리전이 요구된다 체육회가 아닌 대감사제, 즉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경기에 가깝기에 게임은 온갖 변수로 가득 차있다 골대 갯수가 1~3개에서 계속 바뀌는건 기본이고, 맵에 장애물이 추가될 때도 잦다 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공까지 바뀐다 스페셜 볼은 일정 시간동안 공을 붙잡고 있으면 다음 슛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으며 찬스 볼은 득점이 2배가 된다 경기는 이때 가장 치열해지며 찬스 볼을 통한 막판 뒤집기로 우승자가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두번째 경기는 피구다 조작은 점프, 기 모으기, 공 던지기와 잡기가 있으며 공을 적중시켜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 탈락시키는게 목표다 공을 끝까지 차징하고 던져 강화 슛을 날릴수도 있지만 기 모으기와 공 잡기로 스킬 게이지를 채워 사용하는 필살기가 훨씬 강력하다 필살기를 사용하는 선수는 무적이 되며, 나머지는 엄청난 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무빙에만 급급한 입장이 된다 피지컬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지만 심리전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공을 들고 있을 때는 슛을 잡을 수 없기에 1대1 상황에서는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마지막 라운드에는 특수 능력들을 가진 공들이 추가되지만 그것도 결국 상대방이 맞아줘야 의미가 생긴다 피지컬에 자신이 있다면 피구에서 승부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다세번째 경기는 푸드 파이트 2인 1조로 팀을 짜 각각 음식을 나르는 역할과 먹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먹는 역할은 스킬 말고는 할게 없기에 나르는 역할들이 게임의 흐름을 주도한다 이번 게임의 핵심은 접시의 색깔이다 같은 색깔의 접시를 연속으로 올려놓으면 콤보가 쌓여 먹는 속도가 점차 빨라진다 특히 무지개 색깔의 접시가 경쟁이 치열한데 모든 색깔과 호환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파르페를 제외하고는 추가 효과도 달려있기 때문이다 스킬도 다른 게임에 비해 2배 더 많기에 우당탕탕이라는 표현에 가장 어울리는 게임은 이것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경기는 우마무스메에 걸맞는 레이싱 그것도 장애물 경주다 장애물 경주 하면 장애물을 뛰어넘는게 핵심 아니겠는가 노란색 선에 맞춰 차지를 사용하면 감속 대신 역으로 가속을 받고 달려나갈 수 있다 1등을 위해서라면 단순히 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대쉬, 아이템, 스킬, 막자 등으로 상대를 방해 할 수 있고 차지나 점프로 막거나 피할 수 있다 코스는 5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등수에 따라 점수를 받는다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점수가 가려지며 특수 아이템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긴다 마지막 골 라인을 통과하면 연출과 함께 순위가 드러난다 대미를 장식하는 경기답게 나름대로 공을 들인 모습 대감사제가 끝나고 각 경기의 순위를 통해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내면 게임 한판이 끝난다 그렇게 첫판이 끝나고 2판인가 3판인가 더 돌리고 난 후 망호는 침몰했다 2~3시간은 연속으로 돌렸던 옛날을 생각하고 찾아왔기에 성에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언젠가 원래 놀이공원이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쓰러지는 날이 오더라도 이 놀이공원은 싱글 게임으로써라도 살아남지 않을까 그런 생각과 함께 글을 마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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