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는 인기"

2007년 상반기 한국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수많은 기성 가수들과 신인 가수들이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인기 다툼을 벌이고 있고, 앞으로도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과 신인 그룹이 등장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중 신인가수 윤하의 인기는 단연 눈에 띈다.

오프라인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SG워너비의 신보가 나오기 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 일본 오리콘 차트의 인기를 고스란히 한국에 이어온 윤하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1집 \'고백하기 좋은날\'과 타이틀곡 \'비밀번호486\'을 차트에 올려놓고 있다.

무척 여려보이는 외모와 자그마한 체구임에도 파워풀한 가창력이 기존 음악에 지쳐있는 한국 가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결과인 것.

특히 침체되어 있던 오프라인 음반시장에 가요 팬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윤하의 한 팬은 "윤하의 노래를 듣고 몇 년 만에 CD를 구입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구매욕을 자극시킬 수 있는 앨범이라면 떠나버린 가요 팬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지난 25일 만난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윤하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더 빨리 다가왔다"며 "윤하 또한 팬들에게 무척 감사하고 있으며,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윤하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하는 \'연예조건\'을 후속곡으로 선정해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