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엘리트라는 스토리 모드를 하기 위해 스팀 할인 때 구매한 AEW 파이트 포에버에서 라이트 아웃 매치가 있는데 놀라운점이 압정을 바닥에 깔고 공격을 할 수 있는거네요

현 WWE 2K시리즈는 압정 깔고 공격하는 건 없죠

제가 플스1 스맥다운 때부터 프로레슬링 게임 해왔는데 압정 깔아서 공격하는 게임은 AEW 파이트 포에버가 최초네요

피지컬이 하향 평준화된 요즘의 WWE에선 예전의 골드버그, 바티스타,헐크 호건, 얼티메이트 워리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스캇스타이너, HHH 같은 북두의 권 만화책을 찢고 나온듯한 임팩트있는 레슬러가 전혀 없는데 유일하게 프로레슬링 씬에 딱1명 있던데 브라이언 케이지라고 이 선수가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이선수가 피지컬 만 그런게 아니라 피니쉬 임팩트도 엄청납니다

수플렉스 파일드라이버라고 진짜 어마어마한 피니쉬더군요

브라이언 케이지 골라서 전사같은 비주얼, 마이크웍, 피니쉬 등 그 어떤 부분에서도 크게 임팩트도 없는거 같은데 WWE의 푸쉬를 받고 있는 코디 로즈를 상대해서 압정 깔고 수플렉스 파일드라이버 꽂아주니 정말 통쾌하네요

전체적인 게임은 WWE 2K가 좀 낫긴하지만 이 하드코어 매치 만큼은 AEW 파이트 포에버가 훨씬 낫네요

무기수도 다양해서 재밌네요

다만 모든 무기가 2번까지만 공격되고 이후에는 증발되는게 아쉽네요

케니 오메가도 현 세계 최고의 레슬러 중 1명인데 이 선수 피니쉬가 "외날개의 천사"라는 기술인데 압정 깔고 탑로프에서 외날개의 천사 쓰는것도 정말 통쾌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