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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오랫만에 쓰는 WoT의 뒷배경 6)1940년까지의 프랑스의 땅크들.

m1a1carb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2.12 09:54:58
조회 1116 추천 26 댓글 7




확밀아와 WoT를 하느라 특급 태만 모드였다 으헝헝 자비를 앙망하옵니다

소련을 할까 했는데 40년에 나치에게 관광당해서 4년동안 사실상 나라가 없어진 빵국부터 쓰자. 이래야 다음 티어 계속 쓰는동안 빵국은 생략할수 있거든.

하여간 휘뚜라가 33년에 선거로 집권을 하더니 뜬금없이 재무장을 선언하고 땅크를 찍어내고 라인란트를 점령하고 체코를 합병하며 세계정복을 위한 준비를 하는동안 빵국은 뭘 했냐고? 에...

아무것도 안했다.

농담아니고. 


(뜬금없이 지금은 이미 떠나버린 굽의 리즈시절의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

내가 빵국티어 연재하기 싫어서 몇티어 뭉치려고 구라치는 줄 아는 사람이 있을텐데 진짜로 휘뚜라가 라인란트, 교과서에서 배우기로는 알자스-로렌을 합병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했다. 베르사유 조약 이후 "ㅎㅎ 독일충들 월탱에서 영구정지 먹였으니 더이상 나와서 어그로 안끌겠져 엣헴엣헴" 거리면서 Pax Europa의 세상이 온 마냥 20년 정도의 평화를 정말 그대로 누리고 있었다. 사실 당시 기준에서 완전히 틀린 소리는 아니었겠지. 독일은 이제 이빨빠진 호랑이였고 프랑스군은 귀환한 군대를 그자리에서 해산시켜버린 영국과 미국과는 달리 대단위 상비군 체제가 유지되고 있었으니까. 아, 물론 행여나 만에하나 독일놈들이 또 뒷통수를 칠까봐 마지논 아니 마지노선이라는 열라짱센 요새선을 만들어놓고 놀았다. 뭐랄까, 1차대전 당시의 참호선 개념에 공구리가 잔뜩 들어가 만들어진 거라고 보면 됨. 하여간 땅크 개발에 있어서는 별 진전따위 없었다.

근데 대단위 상비군이 있는건 좋은데 문제는 움직이기를 주저했다. 휘뚜라가 뜬금없이 라인란트를 합병해버린 이후에서야 아 씨바 이새끼가 진심이구나! 하고 제대로 군비증강에 들어가긴 했는데 이미 빵국에게 제대로 된 땅크나 비행기 따위가 있을리 없었다. 거기다 1차대전때 엘랑 비탈의 좆병신 교리로 프랑스 남자의 대략 27%가 씨가 말랐는데 또 독일놈들하고 피터지게 싸우면 또 얼마가 소멸할까라는 문제에 직면해있던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마치 수능이 코앞에 오자 벌벌 떨면서도 뭘 해야 되는지 모르는 고삼처럼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안했다. 물론 일종의 안전망으로 대독포위라고 해서 독일이 누구를 치면 다같이 다굴을 놓는 계략도 세웠지만 이것도 신통치 않았다. 영국 및 독일 주변국들과 맹주로써 협정을 맺었는데, 체코슬로바키아의 합병 당시 이 씹선비들이 '쟤들이 날 때리면 니들이 뒤통수를 쳐줘야 하지만 쟤들이 니들을 친다고 해서 선비의 도를 아는 우리가 쟤들 뒷통수를 쳐줄 이유따윈 없다네 엣헴엣헴'하면서 협정국의 통수를 치면서 독일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 물론 이건 너무 결과론에만 치중한 좀 가혹한 평가고 사실 독일 입장에서 프랑스의 전력은 함부로 밀어버리기는 곤란한 수준이었음. 마침 휘뚜라새끼도 입털어서 체코를 합병한김에 단치히도 합병하려고보니 프랑스와 영국이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이 뙇 하고 일어나버리자 군에다가 쟤들이 비겁하게 아빠 데리고 왔어 잉잉 쟤들좀 패줘 하면서 초딩멘탈을 보여주고 있었긴 했음.

하여간 명품땅크 하나 뽑았다고 30년대까지 르노FT만 줄창 굴리던 빵국은 그제사 제정신을 차리고 이것저것 뽑으려 했다. 사실 독일이라고 해봤자 40년 당시에 제대로 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넘어가자.

Char-B1bis-Saumur.0004axt0.jpg
프랑스 중전차 4티어 샤르 B1

21년부터 개발에 들어갔고 채택되었지만 실제 생산은 35년부터 이뤄짐. 원래는 차체에 75mm 야포가 있지만 망리와는 반대로 이건 차체포가 사용불가하다는 병맛을 가지고 있음. 프랑스가 점령된 뒤로 독일군이 Pzkpfw B-2라는 이름으로 써먹었고, 44년 자유 프랑스도 써먹었다.

Char d1.jpg
프랑스 경전 2티어 샤르 D1 땅크

29년부터 개발시작해서 31년부터 보병전차로 발주를 시작하여 어떻게든 기한을 맞추려고 했는데 포탑의 제작이 끝나지 않는 참사가(...) 일어나 결국 르노FT의 포탑을 달아야 했다. 160대쯤 찍었으며, 너무 무거워서 못써먹겠다고 퇴역시켰는데, 프랑스 침공때 다시 꺼내서 썼다고 한다. 이후 18대가 독일군의 수중에 넘어가 훈련용으로 쓰였다.

images?q=tbn:ANd9GcS9SmH117bttogd9ty2FdHWsfr468drQTDB0jY53IiuWOY9v43RyA
프랑스 중형 3티어 샤르 D2

D1이 생산되기도 전에 개발일정이 잡혔다. 실제 생산은 36년부터. 리벳 접합식 구조를 내다버리고 용접식으로 바꿔서 방어력의 상승을 기대할수 있었다고 함. 덤으로 비싼 샤르 B1의 쓸만한 대체재로도 고려되었었고. 프랑스 침공 당시에 100여대쯤 뽑았다.

303px-Hotchkiss_H35_Top_With_Man.jpg
프랑스 경전 2티어 호치키스 H35 땅크

샤르 D1은 왠지 만들어놓고 보니 지들 딴에는 돼지새끼라서 빵국은 D1 OUT을 시전하고는 새 보병용 땅크를 뽑는다. 호치키스가 이걸 만들어서 내놓는데, 만들어놓고 보니 험지주파력이 병신이라고 보병들은 호치키스OUT을 외쳤다. 결국 이 땅크는 아쉬운대로 빵국 기병대들이 인수해서 기병전차로 써먹게 된다. 더 안습인건, 호치키스가 이걸 내놓자 프랑스군은 호치키스와 계약을 하는 대신 설계도를 프랑스의 땅크 개발사들에게 뿌려 이 땅크를 만들게 지시해 르노의 R35와 소뮤아의 S35라는 짝퉁을 대량납품하는 참사가 빚어지게 된다. 물론 짝퉁이라서 월탱에서는 르노 부품만 나오고 끝이다. 하여간 진품 짝퉁 합쳐 1000대 넘게 뽑았고, 독일군은 이것과 기타등등을 노획해 마르더1을 만든다. 근데 이건 나중에 얘기하고.

200px-Sau40_01.jpg
프랑스 구축 4티어 소뮤아 SAu40

소뮤아가 내놓은 자기네 짝퉁 S35의 개량안이었는데, 빵국은 이걸 대충 버려두고 있다가 2차 대전 개전 직전에 36대를 주문했다. 물론 나오기 전에 프랑스는 독일에게 점령당해서 안나옴.

이거 말고 S-35 CA란게 있는데 이건 나중에 쓸래. 이건 나치들이 마개조해서 나온 물건이라 나중에 따로 AMX-40과 함께 써야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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