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왜 요즘 내셔녈 지오그래픽에서 해주는 사고 시리즈 있잖아..파리 지하철역 사고 나오던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파리역에서 있었던 열차 충돌사고 편이었는데.. 한 아줌마가 열차를 타고 가다 애 데리러가는 시간에 늦을것 같아서 원래는 정차하지 않는 역에 비상제동장치(승객이 바로 조작할수 있게 해놨데..)를 써서-_- 열차를 멈추게 한 후에 슥 내렸는데.. 기관사는 이거 복구할려다가 실수로 브레이크 고장난거 모르고 다시 출발했는데...기관사는 정차할때가 되어서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기차가 정차하지 않길래 당황해서 예비 브레이크가 있는것도 깜박하고 기관실을 떠나서 승객들을 맨 뒷칸으로 대피시키더군.. 결국 파리역에 있던 통근전철하고 충돌해서 57명이 죽고 58명이 다쳤다는데.. 이해할수없는건..기관사는 4년형을 선고받았는데 파리역 관제사하고 그 아줌마는 무죄판결이라네? 그 아줌마 신원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신병도 확보했던데.. 사고의 가장 큰 원인제공자가 단지 "이렇게 큰일이 될 줄 몰랐다" 와 "고의성이 없었다" 라는 이유만으로 무죄가 되는게 과연 말이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