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쯤에 2001호 이후로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등빨기관차 6200호대입니다. 고철공단에서 쓰다가 2004년인가 그때 부산정비창으로 내려보내 모두 분해했고요.(-ㅁ-;;) 거의 차관을 통해 들여왔다고 보면 맞겠죠. 얼마 전 설날에 고향가던 중 청도에 들러 확인한 바에 의하면 美 EMD라는 회사를 통해 들여 온 걸로 찍혀 있었고요. 기관형식 : 16-645E 기관 RPM : 275~835 견인마력 : 1.800HP 최고속도 : 105km/h 운전정비중량(t) : 139.0 치차비 : 62:15 대차간 중심거리(mm) : 10.668 주발전기 형식 : D32C 주발전기 연속정격(A) : 2200 제동장치 형식 : 26L 제동비율 : 5.65 제동통 수 : 12개 공기압축기 형식 : WBG 공기압축기 배출용량 : 370CFM 특징 : 특수 임무용으로 스팀제너레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과기 송풍전동기(FBL)가 설치되어 공기여과 방식이 많이 개선되었다. 6100대와 같이 차량이 높고 웅장했지만, 무게 탓인지 큰 힘은 내지 못했다. 총 40량이 보급되었고, 고속철도공단으로 일부가 매각되어 입환작업을 담당하다가 폐차되었다. 기관차라고 치고 검색해보니까 이러한 호피기관차에 관심 가지신 분들이 꽤 되시더군요. 그래서 살짝 올려보았습니다. 현재 운행하는 7000대 시리즈보다 몇 배는 큰 엔진음이었는데, 등치에 비해 1800마력이 전부인 약골이라 얼마 운행하지 못했죠. 그래도 지방에서는 여객열차 견인기로 꽤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