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andai.co.jp/candy/mugen/

무겐사가 공식 PV

먼저 무겐사가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아재들은 이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역습이라는 만화에 대해 알거임. 이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00년도 후반에 머신로보 레스큐라는 위의 머신로보와는 디자인빼고 별 상관없는 만화가 나와.

그리고 이 작품이 끝나고

이런 무한히 합체하는 장난감으로 유명한 머신로보 무겐바인이 나오게 돼.

물론 맨 위의 머신로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 국내에도 발매되었지만 작은거 하나가 2만원씩이나 해서 외면받았다고하지

그리고 이 완구 시리즈가 종료되고 무겐바인은 식완으로 전개가 됨.

무엇이 발매되었는지는

http://hanegaru.main.jp/hfmugenbine_001.htm

여기서 보면되고 구판 무겐아수라는 식완의 두번째 시리즈중 하나였음.

이 시리즈는 그 구판의 복각판이야.

http://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573144?

구판 사진은 여기

실수로 두세트를 주문해버렸엉..... 아미아미색기들 주문취소도 잘 안해준다면서 두세트 주문했다고 진짜 두개사는거 맞냐는 메일은 왜 보내냐?

박스까면 요래 생김. 기존의 무겐아수라 외에 무겐사가로 복각판이 나오면서 다 똑같지만 색깔과 합체방식이 다른버전이 같이 나옴.

많이 모아서 자신만의 합체를 만들어보자!

각 상자의 앞면과 뒷면은 이렇게 생겼음.

이 시리즈도 무겐바인의 식완시리즈이기 때문에 모든 부품이 호환됨.

https://thewonder.it/fes/61/

최근에 한 무겐사가 재조합 콘테스트 무한왕자결정전의 작례들은 위 주소에서 감상할 수 있음.

왼쪽이 하누마드 오른쪽은 카오스 하누마드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따에도 나오는 인도신화의 원숭이 신 하누만이 모티브인데 

다리는 통짜이고 팔은 벌렸다 좁히는 식으로 가동이 되지만 이 상품의 문제는 부품이 지나치게 뻑뻑하다는점이야.

두번째는 가네샨/카오스 가네샨 

이름 그대로 파괴신 시바의 아들 가네샤가 모티브야. 가네샤의 탄생시화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전부 목을 잘린단다

저기 서있는 피겨는 로이더라고 하는 파일럿임.

3번째는 무겐 바이온/카오스 바이온인데 이건 어디서 따왔을까?

http://www.ttearth.com/world/asia/cambodia/angkor/bayon.htm#.WZr-fyhJaUk

바로 캄보디아에 위치한 힌두교 불교의 사원인 바이욘사원의 사자상에서 따왔엉 ㅋ

무겐 앙브라/카오스 앙브라인데 이름의 유래를 도저히 알 수 없어서 리뷰를 찾아보니

나가들의 왕 아난타+코브라라는데 맞는 것 같음.

무겐 가루다/카오스 가루다인데 저 새머리 뒤에는 촌스런 로봇얼굴도 들어가 있어 뭐하러 넣은걸까

특징이라면 이 시리즈중 비교적 덜 뻑뻑하다는거임.

마지막인 무겐 제브인데 제브라는게 사실 별건 아니고 그냥 인도에 서식하는 소의 품종 이름임.

왜 그 신격화된 소라면서 건드리지도 않고 맘대로 살게 내버려두는 그 소

합체를 하려면 이렇게 산산히 분해해야 됨.

이렇게 구판의 CM을 보면 산산히 분해해서 합체하는걸 강조하고 있음

합체하면 이렇게 됨.....

위에 이야기 했던 이 상품의 단점인 지나친 뻑뻑함이 여기에 오면 장점이 된다. 왜냐하면 합체후의 내구성을 보장해주기 때문임.

전에 발매된 무겐 아서는 헐거워서 팔다리가 잘 빠지고 그랬거든.

하지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발임. 

저 발을 봐. 갈색(가네샨의 앞다리)가 새끼발가락이고 남색(하누마드의 다리)가 엄지발가락임.

ㅎㄷㄷㄷ.....

그래서 앞서 발매된 파라오, 아서의 발과 같이 놓고 비교해봄.

파라오는 무척 잘 되어있지만.... 아서는 ㅅㅂ 저게 발이냐.

그리고 공식 작례로 저 둘을 합체시킬 수가 있엉.

위의 상자 뒷면에도 나와있는 무겐 크로스 아수라인데 문제점은. 크로스 아수라를 만들기 위한 설명서가 없다는거야.

공식 홈페이지에도 부분부분 사진만 나와있어서 결국 인터넷에서 합체법을 올린 사람의 사이트를 찾아서 보고 따라함.

뒷면을 보면 이렇게 부스터도 만들고 만든 사람도 머리를 꽤나 썼을 것 같아.

그런데 발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있다.

크로스 아수라를 만들어보면 뒷부분에 부품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크로스 아수라의 발은 뒤에 보이는 다른 부품을 끼워서

뒤로 넘어지지않게 만들었어. 근데 크로스 아수라의 다리가 되는 부품들의 관절이 뻑뻑하지 않은편이라

세워놓으면 앞뒤로 요동치는 모습이 좀 불안하다.

지금까지 나온 무겐사가 시리즈 떼샷.

요약

장점

힌두신화를 잘 녹여냈음. 우왕 머싯땅.

로봇으로 다 합체하면 꽤 튼튼해짐.

싱크빅한 친구들이라면 창의력을 발휘해가며 열심히 갖고 놀기 좋을거임.

12체 합체로 넘치는 위용을!

단점

부품이 지나치게 뻑뻑해서 만들다보면 조금 고통스러움

솔직히 발이 ㅄ같음.

시리즈 특성상 합체 분리를 위해서는 산산히 분해해야하므로 분리 합체를 즐기며 갖고 놀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