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에는 못보고 오늘 두도시 보러 갔는데, 오늘 곰카최신 합 정말 좋드라 ㅜㅜㅜㅜ!!!!

곰드니는 내가 본 날 중에는 11일에 워낙 레전을 찍어서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리플렉션은 오늘이 이번 재연 중 제일 좋았던거 같아 ㅠㅠㅠ 정말 절절 하더라 ㅠㅠㅠㅠ
아캔 리콜이랑 블럽이 다른 날보다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뱀처럼~ 부분은 늘 그랬듯 좋았다고 한다!!

앙상블이랑 전체 배우들 합은 시작에는 살짝 삐끗 거리는 느낌이었는데
1막 앞부분만 그랬고 그 이후부터는 정말 좋았음!!!

가장 좋았던건 카최랑 곰카 호흡!!!!
오늘 카이 연기 노선 넘 좋더라. 다른 날보다 유난히 더 좋았음. 특히 루시에게 사랑에 빠지는 연기랑 행복에 겨운 모습이 보는 사람이 다 흐뭇할 정도로 화사해서 역으로 곰드니가 더 안타까운 느낌이었어 ㅠㅠㅠㅠㅠ
지난주 목요일에는 목이 잠긴듯 노래가 쪼끔 답답했는데 노래도 좋았고.

또 다른 날보다 유낭히 최카 거리가 가깝게 느껴진거는 나뿐일까 ♥_♥??
보기만 해도 둘 사이에 애정이 철철 넘치고 서로를 아끼는게 보는 사람이 배아플 정도 ^^!!!
내가 시드니라면 삐뚤어졌을거 같아............

곰카 렛허는 지난 목욜도 좋았지만 오늘은 정말 화음 이쁘고 더 절절하더라.

또 좋았던건 최루시 위다웃 ㅠㅠㅠㅠㅠㅠㅠ
연기도 좋았는데 넘버 소화는 더 끝내줬음 ㅠㅠㅠㅠㅠ 내가 무대로 난입해서 루시 안고 토닥토닥 래주고 싶더라 ㅠㅠㅠ 왜 남자놈들이 루시를 울리냐 ㅗㅗㅗㅗㅗㅗㅗ 라는 기분......


결론은 곰드니 레전은 아니었으나 (리플렉션은 쩔었음!!!)카이 최루시는 감히 오늘 레전이라 하고 싶다.
배우들 앙상블 호흡도 끝내줬다. 거기서 오는 감동이 바로 대극장의 묘미인듯.
마지막으로 저번부터 자꾸 삑사리 내는 금관 (브레슨가???) 오늘도 삑사리라니 반성해라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