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0703 몬테(엄기준,윤공주,최민철) 후기

(122.38) 2013.07.04 00:34:02
조회 954 추천 0 댓글 56


요즘 엄몬테의 컨디션 호조와 삼카데이의 호평에 이어 어제 공연도 좋을까봐 내심 불안하고 꽁기했으나.... 정작 공연 끝나고 호평과 혹평이 극명하게 갈렸던 어제 후기를 읽고 안도하면서도 내가 가는 회차에서도 나도 좋은 평을 내리지 못할까봐 불안해하며 갔던 오늘 공연....결론은 내가 가는 회차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나는 오늘 엄몬테 좋았거든ㅋ엄몬테가 요즘 그 눈빛에서 눈물 후두둑도 없고 얼마 전부터는 습소리도 없어지고 넘버를 굉장히 꾹꾹 눌러서 부른다고 해야하나 예전처럼 감정에 취해서 달리는게 많이 사라지고 좀 플레인해졌다는 느낌을 이번 삼연에서 받고 있는데 오늘도 그렇더라..내가 듣기에 넘버 대부분 무난하게 클린하면서도 몇몇 부분에서 내가 좋아하는 엄기준의 카랑카랑한 고음 포인트가 있어서 좀 좋았고..다들 비웃겠지만 나처럼 엄기준 노래 들으러..연기보다 노래를(음색이나 고음을) 주로 들으러 가는 관객도 있어요...ㅋ언제나 그대 곁에 딱 시작하자마자 오늘도 이 넘버는 꾹꾹 눌러 부르겠구나..오늘 목 상태가 나쁘지 않구나 생각했음. 언제나 그대 곁에는 지난 수요일에 이어 배우도 듣는 나도 차분했어..어제 습소리가 다시 부활했다기에 내심 불안했으나 오늘 공연도 전체적으로 습 소리 찾기 어려웠고 언제나 그대 곁에나 과거의 내모습 모두 평소처럼 달리지 않고 엄저씨답지 않게 점잖게 부르더라구. 이런 변화가 나처럼 앞열 덕후에 노래를 정석으로 부르는 것보다 배우의 감정을 따라가는 걸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쉽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그동안 배우 감정 따라가느라 소홀히 했던 넘버를 듣는데 좀 더 열중할 수 있었어. 지옥송은 초재연부터 이번 삼연까지 내가 특이한건지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넘버이긴 하나 세 악당한테 으르렁 거리다가 메르 돌아보면서 감정 고조되고 울먹거리면서 사랑 다 거짓말! 하는 엄몬테 지옥송의 감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오늘 지옥송에서도 내가 애정하는 포인트는 충분히 충족을 시켰고...

근데 어젠가 후기 보니까 널리고 널린게 또 여자야 하면서 여앙들 허리를 쓱 흝고 지나갔다기에 간만에 변태본능 스멀스멀나와서 오늘도 그럴까 기대했는데 안 그러더라ㅋ오늘 그눈빛에서는 눈물 후두둑은 여전히 없었는데 지난 공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몬테답지 않게 감정 조절하고 냉정한 몬테였음..나는 엄몬테가 이번 삼연에서 언젠가 보여준 너무 울어서 가사 타이밍을 놓칠만큼의 격한 감정선을 좋아하는 관객이라 오늘의 점잖은 그눈빛은 살짝 심심했고....오늘 여자들이란도 좀 좋더라. 엄몬테의 여자들이란은 굉장히 달달하고 마사지받는 것처럼 듣는 사람 노곤노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인데 오늘 알버트랑 나름 합도 잘 맞고 특히 아~여자 할 때 엄몬테 표정이랑 목소리가 그렇게 달달할 수가 없었음. 복수송은 늘 그렇듯이 장난감을 내려다보면서 즐기는 듯한 느낌이 강했고..지난 수요일부턴가 끝난줄 알았다가 다시 시작하는 복수송 두번째 고음에서 평소처럼 비브라토 넣지 않고 쭉 고음 뽑는데 내가 좋아하는 카랑카랑한 음색이 잘 드러나서 요즘 새롭게 핥는 포인트로 부상중.......

요즘은 어쩌다 보니 주로 오른쪽 자리를 많이 가는 편이라 넘버 자체는 별 흥미 없지만 감정 연기 돋보이는 과거의 내모습을 자세히 뜯어볼 수 있었는데 귀로 넘버는 안 듣고 엄몬테 표정연기나 목소리 연기 들으면서 내 나름대로의 엄몬테를 정의해보려고 해봤는데 과거의 내모습 가사처럼 엄몬테의 복수를 지탱해준 건 걍 '분노'였던 거 같아. 내 생각에 엄몬테는 지옥송부터도 그렇고 '빡침'이 잘 드러나기보다 슬픔이 녹아있는 몬테..걍 선원 노릇하면서 메르랑 알콩달콩 살기나 바랬던 평범한 선원이었던 에드몬드가 걍 친구 만나서 개고생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배신당한 것을 계기로 '분노'가 온건한 자기의 심성을 애써 외면하고 꾹꾹 눌러왔다가 비롯 내 귀에는 오글터지기 그지없으니 메르나 발렌타인의 말로 인해서 자기의 본성을 다시 깨닫는 느낌이 들더라. 오늘 애써 냉정한 표정 짓다가 메르가 사랑은 베푸는 사람한테 이루어진다니까 표정 싹 바뀌면서 움찔하고 발렌타인 오글대사 삼단콤보에 결정적으로 무너진듯한 느낌? 과거의 내모습에서 다 부질없음을 깨닫고 해탈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 예전에도 몇번 말했었지만 오늘도 엄몬테는 굉장히 드라마가 강한 몬테....엄기준이란 배우 자체가 나같은 상앞열덕후한테는 매우 친절한 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

조원희 파리아는 삼연 들어 오늘 처음 봤는데 박철호 파리아와 다르게 개드립이 적고 온건하지만 굉장히 귀여운 파리아였어. 철호 파리아와 같은 여기가 자네의 빵인가? 난 1번일세....이런 븅...과 같은 개드립은 적지만 리듬을 타고~아뭬리~이 부분에서 실제로 리듬을 타시고...(이 부분에서 엄몬테가 그걸 따라해서 몸으로 리듬을 타면서 아뭬리~해주길 바랬으나 역시나 부질없는 바램이었고...ㅋ)내가 보물 있는데 알고 있으면 어떻게 할거야? 하는 부분에서 상그지꼴한 34번 죄수한테 굉장히 잔망을 떠심...ㅋ아무래도 좀 점잖은 파리아고 삼연 엄몬테는 감옥신에서 개드립이 적기도 해서인지 애드립 주고 받는건 별로 없었고...보따리 찾는 파리아한테 보따리 가르키면서 여기 니가 찾는거 있다는 식으로 보딸아..보딸아..하고 지칭했던 거 정도? 성기 파리아나 철호 파리아처럼 촐싹거린다는 느낌 들정도로 개드립 넘치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취향이라 이분 어떨까 싶었는데 이분은 개드립은 적지만 없지 않고 귀여운 파리아라 새롭다ㅋ

공주메르는 밑에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 대체적으로 기복없이 늘 잘해줬기 때문에 오늘도 너무 좋았어..오늘 그 눈빛에서는 엄몬테가 상대적으로 덜 울어서 울보처럼 대성통곡하는 공주메르가 더 돋보였고...알돈자 소환한다는 중년 목소리도 요즘은 좀 적정선을 찾은건지 위화감 없었고...울면서 부르는데도 음정,박자 흐트러지지 않고 늘 심금 울리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었고 이 언니는 지금까진 내가 갔었던 회차에서 늘 잘해줬기 때문에 오늘도 폭풍박수 쳐주고 왔는데 문제는 이 언니가 아니라 처녀메르 의상이었음....내 아이다 볼 때 암네리스 의상보면서 조마조마했던 느낌을 오늘 다시 한번 받았다고 한다....메르들 목에 턱받이 매줄 거 아니면 메르들 가슴 부분 좀 작작 팔래? 오늘 진심 중요부위 보일까봐 너무 불안하더라.........오히려 중년메르 의상은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점잖은데 처녀메르 의상이 너무 불안해.....

하루 종일 칼퇴를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느라 일에 집중 못하는 것도 있고 상저질체력이라 퇴근 후에는 기운이 쪽쪽 빠져서 왠만하면 평일 공연은 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공연을 꾸역꾸역 가게 만들었던 건 엄몬테,공주메르,민철 몬데고라는 이번 삼연 내 나름 드림 캐슷을 간만에 만나기 위해서.....요즘 어쩌다 보니 조휘 몬데고만 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내 엄마오리는 민철 몬데고.....잭도 그렇고 루케니도 그렇고 나는 멀티캐스팅일 때 대개 최민철이 최애배우라...ㅋ민철 몬데고는 피지컬에서부터 다른 배우들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음. 그 힙업된 쭉 뻗은 다리하며 길쭉한 기럭지에 슬림한 라인 어쩔거냐고..

오늘 정말 간만에 보는 미남배우 핫바디에 정신을 못차렸음ㅋ몬테가 결투신에서 칼 들고 있을 때 자세가 우아해서 좋아하는데 마지막 몬테네 집 테라스에서 미남 몬데고가 비스듬하게 옆으로 누워있고 그 오른쪽에 우아하게 칼 쭉 뻗은 몬테 투샷은 정말 내 눈을 즐겁게 해줬다고 한다.....ㅋ그렇다고 내가 미남 몬데고 핫바디만 보고 온건 아닙니다...^^;;.조휘 몬데고와 다르게 미남 몬데고는 1막 약혼식 신에서도 대놓고 메르를 눈으로 쫓는다거나 에드몽 뒤에서 대놓고 이죽거리지 않아. 포커 페이스 유지하면서 생글생글 거리면서 파티 분위기 맞추다가 좀 심술맞은 표정 짓는 정도....대놓고 메르바라기인 조휘 몬데고도 좋지만 속내 잘 숨기는 미남 몬데고 노선도 매력있어....ㅋ

이제 완전히 자리잡은 거 같은 백주희 루이자는 오늘도 좋았고...이 언니 의미심장한 대사 던질 때 입술 쓱 훑는거 정말 너무 좋다ㅋ오늘은 대웅배우 가슴이 아니라 배 쪽을 철썩 때리면서 '돼지쉐끼'하는데 수치스럽게 배를 때려서 대웅배우가 그렇게 더 삐졌나 싶고....ㅋ자코포가 오늘 결투신에서 몸풀 때 젠틀맨 춤을 췄는데 결투에 진 자코포한테 이젠 네 그 지저분한 춤과도 이별인가! 이래서 또 빵ㅋㅋㅋㅋ

오늘 관객들 반응은 좀 점잖다가 감옥신부터 파리아 신부님이 빵빵 터뜨려주니까 그때부터 좀 살아나더라. 지옥송에서는 환호도 나오고 세월이 흘러 끝나고 휘파람 소리도 나오고 오늘 컷콜에서 공주메르 등장할 때 휘파람 부니까 그쪽 보면서 생긋 웃어주는데 내 맘이 다설레더라ㅋㅋ오늘 인터 때도 갤 눈팅하다가 너무 후기가 없어서 뻘쭘하긴 하지만 나처럼 오늘 공연 간 사람도 있었다고..ㅋ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뉴스 ‘47세 생일’ 맞은 전현무…김숙→정지선, 케이크 들고 축하파티 디시트렌드 10:00
497539 ㅃㅃ해수창섭 어제 무서웟어 [7] ■x(121.139) 13.08.12 477 0
497538 ㅃㅃㅃㅃ) 난 애초에 두도시민이었나봐 ㅠ_ㅠ* [3] 청사금(128.134) 13.08.12 505 0
497536 ㅃㅃ) 공원 관람호갱 복권 1등 당첨됐당!!!!ㅋㅋㅋㅋㅋ [5] ㅇㅇ(59.22) 13.08.12 614 0
497535 같은표정 다른느낌 (동일인물 주의) [5] ㅇㅇ(110.70) 13.08.12 700 0
497534 ㅇㄷㄱㅁㅇ)13여신님 [1] ㅇㅇ(59.10) 13.08.12 322 0
497533 쓸ㅃ 말해 어떤 년이야 [17] ㅇㅇ(39.7) 13.08.12 804 0
497532 두도시세미막) 꽃을든 카이.. [33] ..(175.210) 13.08.12 6862 4
497529 <궁금>엘리자벳 보려구 합니다 [56] 예나빛나(180.70) 13.08.12 1826 1
497526 가끔씩 하게되는 생각 [2] ㅇㅇ(203.226) 13.08.12 135 0
497525 토로촤 회차가 예대 터지긴 하네 [9] ㅇㅇ(211.234) 13.08.12 758 0
497524 ㅈㅁㄱㅁㅇ) 오글사려는데 산주 종류가 너무 많아 ㅠㅠㅠ도와줘 [9] ㅇㅇ(116.36) 13.08.12 734 0
497523 레미 타임세일이라더니 [2] ㅎㅎ(36.39) 13.08.12 486 0
497522 슬프다 진짜 ㅜㅜㅜ [1] ㅇㅇ(115.93) 13.08.12 259 0
497521 ㅃㅃ) 자나자나 귀욥Zanna~ [5] ㅇㅇ(175.253) 13.08.12 274 0
497520 어제 범드니가 시민들이라고 불러주더라 [8] 두도시(121.139) 13.08.12 716 0
497517 ㅈㅁㄱㅁㅇ 스핌) 구름다리씬 말이야 [7] ㅇㅇㅈ(223.62) 13.08.12 342 0
497516 엘리는 관계자석이 어디야? [5] ㅇㅇ(211.234) 13.08.12 735 0
497514 그래봐야 8명이지 말입니다. [5] 헐헐(223.62) 13.08.12 522 0
497511 칭구한테 지게 영업하러 스핌보러갔다가... [33] ㅍㅍ(211.36) 13.08.12 1602 4
497509 두도시 총막을 보내며.. [2] 시민동지(223.62) 13.08.12 527 0
497508 ㅃ 오늘 진짜 위키드 캐스팅 발표 날까 ㅋㅋㅋㅋㅋ [1] ㅇㅇ(223.62) 13.08.12 499 1
497507 두도시 ㅃㅃ) 곰드니 곰블러프에서..(스포) [5] ㅇㅇ(110.70) 13.08.12 479 0
497506 ㄷㄷㅅㅃ) ㄱ강제시민인증 ㅋㅋ [1] ㅇㅇㅇ(223.62) 13.08.12 387 0
497505 쓸ㅃㅃ 누워서 나도 모르게 내앵경 불렀는데 ㅋㅋ [14] ㅇㅇ(110.46) 13.08.12 758 0
497503 ㅃㅃ 스팸 1열앉으면 훈초가 카메라던폰이던 뺏어서 지가 찍어버리던데 [6] ㅇㅅㅇ(223.62) 13.08.12 699 1
497501 두도시 끝난 후의 관극 일정.. [8] ㅇㅇ(110.70) 13.08.12 422 0
497500 어제 스핌 한바 컷콜 대박사진(설렘주의) [31] ㅇㅇ(39.7) 13.08.12 2661 28
497498 ㅈㄹㄱㅁㅇ) 짱드가너무보고싶다.... [18] ㅅㅇ(175.223) 13.08.12 595 0
497497 ㅈㅁㄱㅁㅇ) 너네 무통입금 취소하고 돈 얼마만에 계좌로 받음? [6] ㅇㅇ(123.140) 13.08.12 397 0
497496 폰갤사진 주의 ) 나 지하철서 이걸 밟았어 [6] dd(39.7) 13.08.12 982 0
497495 나 덕이야? [9] ㅇㅇ(110.70) 13.08.12 432 0
497494 8/15일 <-> 8/17,18,31 9/1일 조승우공연 교환할분ㅜ [11] 조드윅(175.223) 13.08.12 250 0
497493 ㄷㄷㅅㅃ안녕 샤롯데 [2] ㅇㅇ(110.70) 13.08.12 465 0
497492 시민들아 안산 많이가니??!! [29] ㅃㄲㅃㄲ(175.253) 13.08.12 758 0
497490 나에게 스핌이란? [39] ㅇㅇ(175.223) 13.08.12 1014 8
497488 다들 두도시앓이할때 지크슈앓이 ..... [7] ㅇㅇ(218.147) 13.08.12 596 0
497486 애정극 많은 개로리들 존경한다 [2] ㅇㅇ(124.53) 13.08.12 265 0
497483 두도시)) 나만 훑은장면?! 공유하자 [29] ㅁㅁ(14.33) 13.08.12 732 0
497482 너네 두도시 얼마나 달렸니.. [1] ㅇㅇ(175.223) 13.08.12 243 0
497481 ㅃㅃ새벽에 잠들어서 두도시 꿈 꿨다 [2] 세류(110.70) 13.08.12 179 0
497480 당신을 꿈꾸었던 짧은 순간이 내겐 가장큰 행복이었어 [8] ㅇㅇㅇ(223.62) 13.08.12 455 0
497479 자나에서 두도시드립 원래해? [8] ㅇㅇ(211.36) 13.08.12 755 0
497478 ㅃㅃ) 내가 어제 두도시 총막보면서 처음봤던것들 ㅇㅇ(211.36) 13.08.12 305 0
497477 ㅈㅁ 엘리 자체첫공 준비중인데 ㅋㅋ 오슷질문 [5] ㅇㅇ(183.101) 13.08.12 465 0
497476 봄옵 솜 좀 올려주면 앙대여? [12] ㅇㅇ(223.62) 13.08.12 801 0
497474 어제 탄생한 연뮤갤 역대급 짤.jpg [5] ㅇㅇ(211.234) 13.08.12 4261 15
497473 130811 두도시이야기 총막공 늦은 후기 (범,최,최,신) [29] ㅇㅇ(211.234) 13.08.12 2087 10
497471 용제프 침몰씬연기 어떰? [2] 일개미(223.62) 13.08.12 498 1
497470 ㅃㅃ 가지마요 왕자님 여기 남아줘요 ㅇㅇ(203.226) 13.08.12 249 0
497468 ㅃㅃ) 시원하게 웃고자라ㅋ [3] dd(211.60) 13.08.12 577 0
뉴스 “하니,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