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결로 말해보자면,


1막에서 기랑 승 앞쪽,
인물들 소개하는 부분이랑 댄버스와 나의 갈등관계 소개..?
그리고 2막에서는 승 뒷부분이랑 전 앞쪽.. 이제 막 갈등이 고조되려는 찰나에 그냥 끝나버림.

이히가 그 무슨 의사한테 같이 갈때 이제 본격적으로 사건이 시작되거나 아니면 막심이 범인/댄버스의 자살 한쪽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금더 풀어나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급 엔딩;;;;

공연 끝까지 암....암....암.......이 머릿속에 떠다님. 충격적이긴 했는데 딱히 좋은 반전은 아니었음;
그리고 극 엔딩도 뭐랄까 기승전결에서의 결이 아니고
약간 엔딩만 극이랑 동떨어진 느낌..?

레베카를 보고 나서 나한테 최대의 반전은 결말이 happily ever after 식의 결말이라는 거였어......끵
사실 난 끝까지 칙칙하게 끝날줄 알았다.
그리고 막심이 굳이 불타는 집에 뛰어들었던것도 이해가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