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다 보니 계속 보경킴나로 보다가 오늘 임나로 관극했는데~ 임나 좋긔!!
킴나보단 재미는 좀 덜한데,
난 오히려 임나 목소리가 훨씬 더 잘들리더라레베카 리프라이즈에서 두 댄들과 함께 부를때 킴나가 뭐라는지 항상 못알아 들었는데 임나는 알아듣겠더라구.

임나랑 킴나 두 이히의 노선이 다르니 관극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ㅋ

글구 1막에 킴나에 비해 너~~~~무 주눅든 모습이 강해서 대체 막심은 그냥 수줍어하는 거 하나 보고 반한건가-_- 킴나는 귀엽고 발랄한맛에 반했다는건 알겠는데(혼자 상플ㅋ) 임나는 왜??? 역시 미모인가......ㄱ- 더러운세상
이러면서 2막때 걱정이네 이러고 있었는데 주눅들어있던 뇨자가 2막때 강단있는 모습 보이니 더 임팩트있고 여자가 강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거같은 느낌? ㅋㅋ

미세스드윈터는 나. 넘버에선 좀 쓰링했지만 그래도 좋더라 ㅋㅋㅋ 레베카는 오늘로 끝내려고 했다가 임나가 날 붙잡았어--;;;;

프랭크보고 느낀점은~
뮤지컬에선 프랭크가 레베카와 놀아났단 얘긴 없지만 난 왠지 레베카 유혹에 프랭크가 한번은 넘어갔을꺼같애. 막심은 모를거같고...
그땜에 퐈벨~ 이 편지드립, 벤드립, 대니드립칠때 표정이 그렇게 가지각색 사색이 되는듯...친구가 큰일날까봐 걱정하는 감정이라기 보단 그건 자신의 죄나 잘못이 같이 드러날까봐 인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어.
물롬 친구가 잘못될까봐의 걱정도 있었겠지만ㅋ 오막심은 친구로 대하는 느낌인데 류막심은 좀 더 자신의 아랫사람으로 대하는 느낌이 들더라구. 그런 류막심을 프랭크도 레알 진정한 친구로 대했을까- 싶었어.

류막심은 ㅋ 정말 이히한테 고마워해야함...너같은남자 사랑해준다는 여자 찾은게 더 신기방기함. 귀족은 귀족인데 귀족같지 않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적절치 않긔 ㅋ 중간중간 칼튼소환...외투안에 술병하나 킵하고 있을거 같은느낌 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뻘글이 되버렸네 ㅋ
ㅎㅈㅇㅇ 임나좋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