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쓰려고 했는데 게으름 부리다 이제야 적네ㅋㅋ

블퀘에서 규랭크 괜찮게 봤었는데 성남은 너무 멀어서 이번엔 첫공 막공만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규랭 막공 일정이 바꼈네? 지금 보니 제대로 된 자리가 없다.....;;

재연이긴 하지만 회차도 적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건 있을까 생각하고 오랜만에 굿바이나 시원하게 듣자 하고 갔는데 캐치미 극 자체에 바뀐 부분이 소소하게 있어서 그런지 캐릭터도 좀 바뀌었고 디테일도 많이 좋아졌더라. 특히 호텔방 씬은 연습 많이 한 게 티가 나더라. 초연땐 늘 좀 불안하던 부분이었는데 자연스러워졌고 자신감도 붙어보였음.

넘버 들으러 간건데 규랭 목이 좀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걱정했더니 대사칠 때 보다 넘버 소화할 땐 티 훨씬 덜 나더라. 섬원엘스부터 너무 좋았음.

몸은 여전히 뻣뻣하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랭크에게 댄스는 기대하재 않으므로 패스ㅋㅋㅋㅋ  넘버는 늘 잘했고 연기 디테일도 늘었는데 장면간 전환이 좀 더 확실했으면 좋겠더라. 아쉬운 건 규랭은 로딩을 기대하기엔 이번에 회차가 너무 적어서;;;


프랭크 아빠 엄마는 초연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어. 초연 멤버기도 하시지만 분위기 자체가 거의 변히시지 않은듯.

법너티는 역시 진리입니다 S2
건너티도 좋고 법너티도 좋아서 헤너티는 고민이 없음. 호텔방 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백치미가 짱 매력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렌다.....음...... 다나랑 비교되길래 어느 정도길래 했는데 연기가 생각만큼은 나쁘지 않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넘버를 하는 순간.... 아!! 플라이 플라이는 좀 나았지만 키를 너무 내려서 들을 때 내 고개가 한 없이 아래로 내려가는 기분ㅋㅋㅋㅋㅋㅋ 세븐원더스가 제일 아쉬웠음ㅠㅠ

그리고 앙상블ㅠㅠㅠㅠㅠㅠㅠ
초연 앙상블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 컸었는데 아직 연습 많이 해야겠더라. 가뜩이나 MR 인데 계속 반박자씩 밀리고 동작도 아직 어색하더라. 공연 많이 남았으니 나아질거라 믿음.


어제 제일 문제는 음향 너 이새끼.
초반에 섬원엘스 할때였나? 너댓번이나 계속 스피커에서 퍽퍽퍽;;
뿐만 아니라 앙상블 음향만 지나치게 크게 조정된 듯 하더라구. 가뜩이나 조정이 시망이라 전체적으로 저음 전달이 잘 안 됐었는데 말야;;


밑에 딴 횽들이 말한것처럼 스토리텔링은 훨씬 더 친절해졌구. 좋은점과 아쉬운 점이 한꺼번에 느껴진 공연이었음. 규랭 공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캐치미를 오늘로 땡칠 건 아니라서 다음번엔 좀 더 좋은 공연 기대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