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엉 ㅠㅠㅠㅠ
훈초에게 실망하는 날이 오다니 ㅠㅠㅠ
물론 2막 침대신에선 화해했는데
1막에 훈초 왜이리 쓸떼없는 애드립 늘었니??
넘 개그스러워진 것 같더라.

안그래도 앙상블이랑 오케들 붕 떠있는데
훈초도 개그개그스러워지니까 머글들이 시도때도 없이 웃음 ㅠㅠ
다행이 2막때 ㅇㄱ신이후로 묵직해지긴했지만 ㅠㅠ

홍도 1막때 붕 떠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철야기도신 감정 좋았고
임파서블드림은 역시 엄지척!!!
하지만 2막 기사책봉신의 만세동작은 민망하다 ㅠㅠㅠㅠ
나의 동키할배를 능욕하지 말아줘 홍 ㅠㅠㅠㅠㅠ
우스꽝스런 할배가 될 뿐이야. 그 동작은 ㅠ


오늘은 덕존없었음 ㅠㅠ
2열 음감석 마저도 머글커플이 앉아서 얼마나 뒤척거리는지 ㅠㅠ
그 자리를 도대체 어떻게 가져간겨 ㅠㅠ

오늘 홍이랑 훈초 둘다 감기걸렸는지
홍은 목이 잠긴 편이었고 훈초는 숨소리가 많이 거칠더라.
그래도 둘다 노래할 때 티 안나는 배우들이니...

내가 알고 사랑했던 라만차가 연말들어 조금 변질되는 느낌이라 안타까워 ㅠ  
머글관객들이 늘어나서 그런걸까 ㅠ
3감 오케는 축축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ㅠ
노새끌이합은 포기고 ㅠㅠ 근데 쉴새없이 떠들고 ㅠ
훈초마저 개그욕심에 ㅠ 홍은 이상한 동작하고 ㅠㅠ
오늘은 공주돈자만 맘에 들었던 1막에, 2막에선 홍훈과도 화해.. 한 날이네 ㅠ

담주의 라만차.. 조금은 두려워짐 ㅠ

참 오늘 미남영주님 홍 두개골 쪼갤 기세로 때리던데
거기에 공주돈자 실제로 놀라서 어머!! 하곤 놀라서 입가리며 웃더라 ㅋㅋ
홍 많이 아팠을 듯 ㅋㅋ

그리고 머글남친데리고 오는 홍들.... 남친 교육 좀 ㅠ
다리떨지마 신발벗지마 의자에서 등떼지마. 공연중에 말하지마. 양치좀 해. 핸드폰은 꺼놔.
2.3.4열 남자 관객들 (물론 여자도 있었지만) 관크 오늘 장난아니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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