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겔에 올릴수도 있지만.. 알겔에 올려도 무슨말인지 이해못할형들이 많으니깐 그냥 여기에 올려볼께... 일단은... 우리가게 메뉴에 마끼야또가있어... 형들이 생각하는 에쏘 마끼야또야.. 근데 손님들 대부분이 아니 100%가 별다방 카라멜야또생각하구 주문한다? 일단 에쏘잔에 스팀우유 올려서 나가니깐 양에 실망하구 맛에 실망하더라? 둘이 나눠먹을라구 한개 시켰다가 낭패보구 당황하는 손님두 넘 많고... 마끼야또가 원래 이런거냐고 물어보는애들 정말 짜증난다... 이런 히밤바...메뉴판에 에스프레소위에 우유얹은거라구 친절하게 한마디 한마디 설명도 들어있는데 안읽어보더라... 비슷한예로.. 콘파나... 두번째는.. 아놔 오늘 손님중에 한분이 카푸치노 주문하더라? 치노 만들어서 나갔는데.. 다 식었다고 데워달라더라? ... 형들 에쏘 머신 만져보면 알겠지만 그 스팀기로 그런 머그잔에 나간건 못데우자나... 걍 새로 뽑아줘서 나가줫어.. 그리고 내가 서빙하면서 원래 치노는.. 라떼와 다르게 우유거품을 얹기때문에 우유를 100도까지 안끊입니다..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 가장 깊고 풍부한 거품을 오랫동안 간직할수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설명했더만 아니 근데 너무 식었다고.. 원샷도 하겠다고 뭐라 하는거야 아놔 히밤바.. 그럼 우유 겁나게 데워서 거품 입에 못 베어물게 만들어나갈까? 개거품만들어서? 아...오늘 하여튼...약간 짜증났어.. 부산이랑 서울이랑 커피문화가 10년차이난다던데.. 후...이건 뭐..별다방브랜드만 보구 처마시는애들이 너무 많타... 근데.... 이렇게 짜증났던 오늘인데.. 여기서부터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 너무 좋은 에스프레소 한잔마셔서 기분이 다시 너무 좋아졌다~ 울가게가 일리,보노미,보사노바,인터시티이렇게 썻거든? 오늘 아르카페란 원두가 새로 들어왔어... 걍 아무생각없이 아라비카 100%니깐 에쏘맛이나 보자..하고 마셨는데.. 아! 진짜 맛있더라.. 내 입맛에 딱이다.. 에쏘한잔 마셨는데 입안내내 감도는 이 커피내음이 너무 좋더라... 울사장님은 보사노바 좋아하시구... 일리좋아하는사람도있고 보노미 좋아하는사람도있는데.. 나는 아르카페가 젤 좋더라...아르카페 고르고나 이거였나; ㄲㄲ 부산사는형들~ 서면,남포에 쉬폰놀러오세요~ㅎ 짤방은 내 여친 그려본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