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내 가격~! 저번주에 미국출장 가서 간만에 스타벅스 커피 얼마나 하나 해서 들렀더만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 샌프란시스코나, 보스톤 대략 종류에 따라 20~35불 정도 하더만.. 암튼 울나라 별다방 커피는 왜 그리 비싼지... 모 S기업이 수입해서 판매하느라 비싸게 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UA항공 타면 별다방 커피 무제한으로 준다는 사실~!! 질리게 먹었음당..   ‘스타벅스 매출부진’ 원인은 고유가? “비싼 기름 넣고 나면 커피 마실 기분 안나” [조선일보] 고(高)유가의 태풍이 미국의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를 강타, 전 세계에서 보여줬던 스타벅스의 불패 신화가 깨지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지난달 스타벅스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에 그쳐, 8~10%의 증가세를 보이던 지난 5년간 실적에 비추어 볼 때 최저로 나타났다는 것. 스타벅스의 매출둔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도 급락했다. WSJ는 스타벅스의 매출 감소에는 고유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971년 시애틀에서 첫 점포를 연 이후 1990년대까지 주로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을 공략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도시와 고속도로변을 파고드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그러나 고유가로 대도시에 비해 소도시와 고속도로변의 소비심리가 더 큰 타격을 받으면서 스타벅스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것. 예컨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비싼 기름을 넣고 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저널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와 던킨 도너츠 가게에서 스타벅스 커피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커피가 맛이 더 좋아진 것도 스타벅스 매출둔화의 요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뉴욕=김기훈특파원 [ khk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