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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나 다름없었던 2000년대 한국 도시개발사업들
1.대전 퓨처렉스 (Future-x)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1번지에 건설하는 우리나라 최대 유비쿼터스 시범단지로 지상 69층의 오피스 빌딩과 초고층 아파트, 컨벤션센터, 호텔 등으로 구성된 약 3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현재는 은행1구역이란 이름으로 최대 60층의 3000가구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 명맥을 이어가고있음 2.태안기업도시 글로벌 랜드마크 프로젝트 - 현대건설이 약 442만㎡부지에 9조 15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6코스의 108홀이라는 그 당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골프장을 건립하고 각종 골프아카데미와 골프박람회를 개최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음. 또한 각종 스포츠체험장과 함께 테마파크와 100층 높이의 초고층빌딩, 기업연수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를 건설하고 8km에 이르는 관광용 인공수로도 조성해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연상시키는 친수도시를 구현시킴. 여기에 명품쇼핑아울렛과 종합병원도 유치하고 지역여건에 맞춰 습지공원, 생태전시관까지 조성함. 3.충북 제천 C-프로젝트 (차이나월드) - 약 330만㎡ 부지에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중국어학습 및 문화시설, 위락숙박시설, 한약거리 한의사촌, 한약박물관, 실크타운(실크박물관 & 아카데미 등 쇼핑시설) 워터파크, 파도풀, 노천탕, 푸드타운 및 각종 체험시설을 건립 4.인천 루원시티 - 프랑스 라데팡스를 모델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입체복합도시로 총 2조 8800억원을 투입하고 랜드마크로써 77층 쌍둥이빌딩을 건설. 이후로 세계금융위기가 터지며, 계획을 다소 축소하여 평범한 택지개발로 선회하게 됨 5.인천 미단시티 - 글로벌기업인 홍콩 리포그룹과 협업하여 2014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하여 인천 영종도 약 184만㎡부지에 레저, 관광, 교육, 비즈니스, 금융, 의료, 주거 등을 갖춘 국제 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 국제학교부터 국제헬스케어센터, 비즈니스타운, 쇼핑타운, 레저타운 등을 유치할 계획을 가졌다. 6.인천 밀라노시티 - 이탈리아 밀라노를 모델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도시로 약 3조 7500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시설인 미에라 밀라노와 뜨리엔날레 밀라노, 베로디국립음악원, 이에디 디자인스쿨,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관 등을 유치하는 사업 7.인천 에잇시티 - 인천 용의도 일대에 무려 317조원을 투입하여 건설하는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프로젝트. 내용을 요약하여 글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그 당시 사람들이 상상가능한 요소들을 이 프로젝트에 모조리 때려박았다. 유투브에 아직 에잇시티 홍보영상이 게시되어있는데 보고 나면 이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 "이게 가능하다고?" 육성으로 외칠 정도로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가하는 프로젝트였다 8.춘천 G5 프로젝트 - G1 : 동내면 일대 수요창출형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 - G2(現 레고랜드) : 중도 월드클래스 가든사업으로 유럽의 정통식 가든을 핵심사업으로 하여 수백만명 관광객 유치 - G3 : 근화동 워터프론트사업으로 싱가포르 보트키 등을 능가하는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 G4 : 미군부대 터인 캠프페이지 복합타운을 미래지향적이자 친환경적인 첨단 복합타운으로 조성 - G5 : 근화동 생태공원 9.브로맥스 킨텍스타워 & 한류우드 - 브로멕스 킨텍스타워 : 킨텍스 인근에 짓는 100층, 450m 규모의 빌딩 - 약 99만㎡부지에 총 2조 8100억원을 투입해 한류와 관련된 드라마, 영화스튜디오, 한류관련 엔터테이먼트, 한류박물관, 한류상품 판매시설, 한식요리교실, 레스토랑 테마파크, 상업시설을 건립하고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사업. 또한 관광용 노면전차를 도입하고 킨텍스 지원시설로써 차이나타운도 건립 10.용산국제업무지구 - 에잇시티와 더불어 단군 아래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사업. 2013년 무산되었다가 최근에 계획을 일부 수정해 실현가능성을 높여 재추진되고 있다. 11.기타 각종 초고층타워 프로젝트 - 상암동 서울라이트 133층 타워 - 성수동 현대차 110층 타워 - 세운지구 220층 금융관광허브빌딩 - 인천 청라 110층 시티타워 - 송도 151층 인천타워 - 센텀시티 103층 월드비즈니스센터 - 부산 107층 롯데타워 12.각종 테마파크 건설사업 - 과천 디즈니 테마파크 -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 - 인천 영종도 MGM 테마파크 - 인천 송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 춘천 레고랜드 - 마산 로봇랜드 - 부산 제2롯데월드 이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추진했던 무수의 개발프로젝트들은 세계금융위기로 싸그리 무산되거나 계획이 축소되었음. 또한, 금융위기여파는 한국에 개발프로젝트가 발표되면 무언의 불신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계기를 가져다주었다.
작성자 : Ndd고정닉
트리하우스 지점들 리뷰 + 특징 정리 마무리
- 관련게시물 : 트리하우스 지점들 리뷰 + 특징 정리지난 글에 이어서 Deerfield와 Woodstock에 대한 리뷰와 함께 전체 지점들 정리를 해볼게요! 먼저 Deerfield입니다.여기는 주차장과 부지가 진짜 넓어요. 주차하고 건물 입구로 오면 이런 웰컴센터 같은 공간이 있어요.여기에 캔이랑 커피, 굿즈 등을 파는 곳들이 위치해 있습니다.그리고 요 화살표를 따라가면이런 설레는 통로가 나오고, 이 통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메인 건물이 나와요. 규모가 상당히 크고,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여기는 탭 주문하는 곳야외 자리까지 공간은 넉넉해요. 야외 자리의 낮과 밤 모습.Deerfield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대빵 큰 부지, 대빵 큰 건물, 트리하우스 테마파크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접근성이에요. 보스턴에서 가장 멀리 있는데 그렇다고 본점 대신 갈 정도로 딱히 메리트가 크지도 않은 그런 곳이에요. (여기로 오는 경로에 본점이 있음) 그러나 이 위치에도 나름 장점은 있어요. 여기서 가까운 도시가 스프링필드인데, 여기는 Basketball 명예의 전당이 있기 때문에 NBA 팬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고 뉴 잉글랜드 최대의 Amusement park인 Six Flags도 있기 때문에 테마파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러보시면 좋아요. Six Flags에는 괜찮은 라이드들이 많고 평일에 가면 대기 시간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다 타고 오실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Woodstock입니다.여기는 트리하우스 지점들 중에 제일 독특한 곳이고,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 때문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나무집 지점들 중에 유일하게 메사추세츠가 아닌 곳에 위치한(코네티컷) 지점이기도 해요. (Saratoga 지점이 정식 오픈하기 전까지는) 여기는 Tree House Farm Brewery라고 하는데, 그 이름답게 농장에 들어가는 듯한 비포장 길을 따라 들어가면아담한 하얀 건물이 나와요. 여기가 트리하우스 Woodstock의 메인 건물입니다.여기는 탭도 캔도 다른 트리하우스 지점에서는 팔지 않는 유니크한 것들을 팔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우드스톡 필스너와 각종 Cider들이요. 그리고 치즈나 직접 키운 각종 과일들도 팔고 있어요. 요것들은 정말 갓 따온 것들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어요. 저는 방울토마토랑 복숭아를 사먹었는데, 둘다 진짜 맛있었고 특히 방울토마토가 너무 맛있어서 바로 다시 와서 한통 더 샀을 정도에요. 건물이 워낙 작아서 실내 자리는 많지 않아요. 이정도 공간이 전부입니다.대신 농장 전체 여기저기에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농장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 예쁘고, 자연스러운 위치에 자리들이 있어서 어디에 앉든 농장의 풍경을 한껏 느낄수 있어요.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며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곳이에요.닭들이나 꿀벌을 키우고 있는 것도 볼수 있어요.자리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귀여운 토끼가 다가오기도 해요.여기의 단점은.. 화장실이 간이 화장실이에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간이 화장실치고는 잘 관리되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건물 내에 있는 것처럼 깔끔하지는 않아요. 남자들은 크게 상관 없을듯 하지만 여자들은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이건 농장 전체 지도이왕 여기를 방문하실 거라면 다른 트리하우스 지점에서는 살수 없는 여기만의 맥주들을 사가시는 것도 좋아요. 여기 맥주들은 MBC같은 세컨 마켓에서 한번도 본적 없고 그야말로 여기 와야만 살수 있는 것들이기에 나름 의미 있는 맥주들이에요. 물론 일반 트리하우스 맥주들도 팔긴 하는데, 일반 지점들에 비하면 라인업이 엄청 적어요. 대신 여기서 파는 것들은 일반 라인업도 여기서만 양조하는, 말하자면 스몰 배치 맥주들이라서 다른 곳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Woodstock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할아버지의 농장에 놀러온 듯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분위기에서 맥주를 마실수 있고, 여기서만 파는 맥주들을 맛보고 사갈수 있는 곳. 그치만 여기는 Sandwich 이상으로 날씨와 계절이 중요해서, 꼭 따뜻한 계절에 날씨가 좋을 때에 가셔야 한다는거. 최종 정리!Charlton: 트리하우스의 본점,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음. 차를 렌트했고,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여기. Tewksbury: 접근성 최고. 동부 여행이 아니라 보스턴 여행이고, 렌트도 안 할 거라면 여기. Sandwich: 바다 보면서 마시고 싶거나 Cape Cod까지 놀러갈 계획이라면 여기. Vitamin Sea 브루어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맥주 로드 트립이어도 괜찮은 선택. Deerfield: NBA 명예의 전당, Six Flags 등 다른 여행지도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기. 또 여긴 보스턴 기준으로는 가장 먼 곳이지만, 뉴욕 기준으로는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함. (Saratoga 정식 오픈하기 전까지는) 따라서 보스턴을 방문할 생각이 없고 뉴욕에서 렌트해서 여행중이라면 괜찮은 선택.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리미티드 릴리즈가 있으면 보통 여기가 제일 늦게 솔드아웃됨. (Tewksbury가 항상 제일 먼저 솔드아웃)Woodstock: 한적하고 평화로운 농장에서 쉬다 가고 싶거나, 마셔본 사람이 거의 없는 나무집 라인업을 마셔보고 싶다면 여기. (막 엄청나진 않지만 우드스톡 필스너는 상당히 준수한 호피 필스너들이고, Cider들도 퀄리티가 좋아요.)전지점 공통 팁금토일은 인당 3잔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일정에 참고하셔야 해요.아이들이나 강아지가 정말 많아요. 날씨 좋을 때면 엄빠는 맥주 마실 동안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강아지들을 쉽게 볼수 있어요. 대부분 야외 자리가 여유로워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환경이기도 해요. 대체로 동양인이 드문 편이라서 다들 신기해 하면서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편이에요. 캔 포장은 4캔팩으로 여러 종류 주문하거나 다양한 캔들이 다양한 숫자로 섞여있는 Mixed Pack을 주문할 수도 있어요. 만약 꼭 마시고 싶은 릴리즈가 있는게 아니라면 제가 추천하는건 캔입이 가장 최근인 것들로 골라서 사가시는 거에요. 공식 인스타에서 모든 릴리즈를 포스팅하는데, 릴리즈 회전이 엄청 빠르기 때문에 3일 이내 캔입으로만 골라도 충분히 한 케이스 이상 나와요. 탭은 꼭꼭 마셔보셔야 해요. 이론적으로 탭이랑 막 릴리즈된 캔이랑 사실상 동일한 맥주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체감상 트리하우스의 탭은 완전히 다른 레벨의 맥주라고 생각해요. 만약 가서 마실 시간은 안 되고 캔만 사가고 싶다 하시면 보스턴 시내에 있는 픽업 전용 팝업을 이용하시면 되요. 완전 시내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보스턴에 숙소를 잡았다면 쉽게 갈수 있어요. (그린라인 푸르덴셜 역 혹은 코플리 역에서 걸어가시면 되요) 같은 목적으로 뉴욕에서는 Saratoga 지점이 제일 가깝긴 한데, 여긴 가깝다고는 해도 차로 4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캔 픽업만 하러 가기는 좀 아까운듯. 이정도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얼추 정리한것 같아요. 혹시 더 보충이 필요한 내용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dc official App
작성자 : 저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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