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이곳에 글써보네요 ㅎㅎ,,

현재 중대 이과계열 본전공에 컴퓨터공학을 복전하고있는 4학년 25살 학생입니다.

원래 ai에 뜻이 있었고 컴퓨터공학과를 잠깐 몸담아보며 이것저것 스스로 공부해본 결과

ai가 재밌기도 해서 ai 연구실에 들어가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하면 할수록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하고

이쪽분야로 타고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이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몸이 좀 약해서 아무래도 오래 이곳에서 버틸 수 있을지

평생 공부를 놓치 않고 경쟁심을 갖고 긴장감을 지켜야하는 게 이쪽 직군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구요

그러다가 저번에 봉사활동하면서 아이들에게 컴퓨터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보람차더라구요!

임용티오도 괜찮은 편인거 갖고요..

제가 서울에 ai대학원 한곳이랑 이미 컨택은 해둔 상황이긴 한데,,

이 시점에서 진로를 바꿔서 정컴 교육대학원 가는 거 좀 무리일까요?

2년 다니는 동안 수험생활 하면서 임용준비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진로의 방향을 너무 틀어버리는 거 같아 솔직히 겁이 납니다.

제가 정해야 맞는 거지만,, 그래도 여기엔 인생 선배님들도 많을거고

용기내서 타 분들의 의견을 한번 여쭈어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