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호종핑 규년이한테 쓴 영상편지 받아적어봄

ㅇㅇ(211.36) 2025.02.15 11:07:58
조회 3085 추천 80 댓글 10


https://x.com/manyongisss/status/1890365706190905639?t=iZgKzWBzWd6fpTOsWndYnQ&s=19


 




규년아 뭐하니 또 술 먹니?ㅋㅋㅋ

뭐 경원이 형이랑은 마셔도 되지 뭐 마셔도 되지 

근데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안 마실 수 있잖아 그치? 

1년에 하루 정도는 안 마실 수 있잖아 그치?ㅋㅋㅋ

너무 이렇게 1년을 다 꽉 채워서 마시려고 하지 말고 건강도 생각하고ㅋㅋㅋ

오늘은 경원이 형과 컨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어서 나한테 어떤 말대꾸를 하겠지만은ㅋㅋ

뭐 글쎄 뭔 얘기를 해야 될까? 

뭐 요즘 많이 느끼는 거는.. 모기가 있네? 잠깐만 모기가 있다고? (ㅋㅋㅋㅋㅋ)

글쎄 어떻게 규년이랑 방송 촬영도 같이 하고 해서 

이렇게 우리의 관계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어떻게 보면 재밌는 일이고 감사한 일이기도 해

정말 너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제자였지 그만큼

나는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찾아온 너를 어떻게든 책임지고 싶어하는 

그런 몸부림 같은 시간도 나에게 전부 고스란히 담겨있었기 때문에

이게 방송을 통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는 게 

나는 참 좀 재밌는 순간인 것 같아

뭔가 이렇게 되돌아 보면 정말 너와의 관계로 인해서 

나는 너에게 좋은 롤모델적인 형상을 많이 주고 싶기도 했지만

도리어 나도 누군가를, 특히 규년이라는 아이를 가르치게 되면서

사람으로써 많이 성장하게 되었던 것 같아 

너도 있잖아ㅋㅋ 그 솔직히 잘못 많이 했잖아ㅋㅋㅋ 

진짜 열받게 많이 했잖아 그치? 그래 안 그래ㅋㅋㅋ

뭐 마지막 말을 하자니.. 다 큰 애한테 잔소리만 하게 되는 것 같고..

규년이한테 가장 고마웠던 거는 

나도 정말 어릴 때 너를 만나서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하게 되었고  

그리고 오히려 너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거 같아

규년이라는 친구가 단순한 지나가는 그런 제자가 아니라

어떤 때 보면 친구 같기도 했어 뭐 아직도 그렇고 그런 마음도 있는 거 같아

그리고 내가 가진 열정의 형태나 너가 가진 열정의 형태가 다르듯이

난 그 다름을 어느 순간부터 인정하게 되었고

그걸 인정하는 게 너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길... 바라는 것 같아

뭐... 도움이 되었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끝끝끝 그만그만



너무 감동임ㅠㅠㅠㅠㅠ

추천 비추천

80

고정닉 0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25786 혁중 특강 혹시 간 사람 스테파(116.45) 02.15 391 0
125785 이런저런 공연을 해야 새로운 유입도 생길텐데 [3] ㅇㅇ(59.16) 02.15 654 4
125783 탈주하고 본진한테 돌아간다 [15] ㅇㅇ(118.235) 02.15 5595 17
125763 흰둥이 특강 [5] 스테파(220.72) 02.15 1132 14
125754 흰둥이 기사 두번째 [2] 하이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31 16
125743 진심 여기 줌들 존나 먹금 못한다 [5] ㅇㅇ(118.235) 02.15 628 7
125741 39.7 열폭하는 지인인가봐 [2] ㅇㅇ(211.36) 02.15 529 16
125722 특강갈때 [4] 스테파(220.72) 02.15 653 5
125713 옵들은 왜 관종이 없냐 [1] ㅇㅇ(39.7) 02.15 690 6
125709 탈빠 직전인데 고민중인 언냐? [1] ㅇㅇ(118.235) 02.15 612 14
125708 현실감각 떨어지는 애들만 남아있음 [3] ㅇㅇ(39.7) 02.15 829 13
125704 오늘도 라방해줬음 좋겠다..원래 다같이하기로했었다는데 ㅇㅇ(121.159) 02.15 506 8
125674 내 인스타 추천피드에 [1] 스테파(220.72) 02.15 604 8
125668 다 디졌네 ㅇㅇ(39.7) 02.15 417 8
125665 아 고동훈 왤케 귀엽냐 [4] 스테파(211.36) 02.15 973 21
125622 기222무간 일일카페에 파재진 [13] 스테파(211.36) 02.15 5834 40
125603 전에 라방에서 귀여웠던 감자랑 혜성이 [9] 스테파(106.101) 02.15 4367 54
125591 호종핑을 절친한 사이로 두면 든든할 거 같다 ㅇㅇ(175.223) 02.15 593 22
호종핑 규년이한테 쓴 영상편지 받아적어봄 [10] ㅇㅇ(211.36) 02.15 3085 80
125568 요즘 진우 얘기가 없네 [5] 스테파(106.102) 02.15 751 0
125557 흰둥이 인터뷰기사당 [9] 하이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471 23
125546 오늘 혁중특강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74 2
125485 규년이 맛잘알이긔 [2] ㅇㅇ(166.199) 02.15 1657 23
125474 현대 피테오는 진짜 고동훈 김현호만 생각남 [3] 스테파(39.7) 02.15 797 18
125464 고버지 라방 찐 고버지 같음 [2] 스테파(39.7) 02.15 625 5
125455 호종 규년 썰 더 풀렸음 좋겠어 [2] 스테파(223.38) 02.15 764 21
125453 호종핑의 특별한 제자 규년 [1] 스테파(223.38) 02.15 701 30
125444 계급결정전 종철이랑 인수 의상 규년이가 빌려준거래 [1] ㅇㅇ(121.159) 02.14 912 17
125442 지원이 하나도 없었다는데 어떻게 계속 무용했지?? [8] ㅇㅇ(118.235) 02.14 1340 9
125441 감자 산소호흡기로 암살시도 당하는듕ㅋㅋ [7] 스테파(106.101) 02.14 2953 61
125439 중독팀 공연 태석옵은 왜빠짐 ㅠㅠ [7] 스테파(211.36) 02.14 1794 25
125437 중독즈 공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31 14
125429 엠넷 또 무슨판을 짰었길래 규년 멘탈을 날렸던거지 ㅇㅇ(121.159) 02.14 844 13
125427 감자 ㅈㄴ코염둥이 [12] 스테파(183.102) 02.14 3730 94
125419 빵디 유툽 존잼임 [5] ㅇㅇ(118.235) 02.14 584 17
125417 동훈옵 라방에 종철도 등장 [1] ㅇㅇ(118.235) 02.14 514 2
125414 엥 규년이 이제 밤톨아니네ㅋㅋㅋ ㅇㅇ(121.159) 02.14 312 5
125412 규년이 봉사활동중이라는데? [1] ㅇㅇ(118.235) 02.14 667 1
125410 덕질 왜이렇게 노잼이지 [11] ㅇㅇ(118.235) 02.14 1440 13
125409 궁금해서 국립무용단 티오 알아봄 [6] ㅇㅇ(223.38) 02.14 1083 12
125401 sal은 들어가기 힘든 곳이야? [7] ㅇㅇ(223.38) 02.14 1241 3
125399 옵들도 ㅇㅊ덕 [9] 스테파(218.154) 02.14 986 11
125398 혁진유 라됴퇴근길가서 [2] 스테파(106.101) 02.14 504 8
125393 호종 구넌 서로 스테파 나오는 줄 몰랐다던데 스테파(211.213) 02.14 760 9
125390 호종핑 개웃기네 [7] ㅇㅇ(121.159) 02.14 3137 48
125382 경원저씨 규년편 새로운 tmi? ㅇㅇ(118.235) 02.14 670 19
125381 우와 호종 규년 사제 스토리 대박이다 [2] ㅇㅇ(211.36) 02.14 968 43
125377 호종 규년 그냥 둘이 사귀면 안되냐? [9] 스테파(223.38) 02.14 1971 22
125373 규년이 의외다 성인되자마자 지원끊겨서 본인이 자립했다는데 [2] ㅇㅇ(118.235) 02.14 1023 9
125371 실시간 처음봐서그런데 원래 이렇게 먹기만 해..? [2] ㅇㅇ(121.159) 02.14 802 1
뉴스 이선빈X강태오 취중 키스 엔딩..설렘 버튼 눌렀다 (‘감자연구소’) 디시트렌드 03.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