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렬단위로 모집해서 기피 사업소에 짬 때려버리는 것
채용을 무슨 운빨 뺑뺑이를 돌리게 하고 있는건지..
솔까 수하물 미달날까봐 겁나서 그런건 알겠는데..
비슷한 업무에 비슷한 노동강도면 채용 후 배치할 수 있다고 쳐도
인공시 사업소들은 규모도 크고 하는 일도 완전 다른데
같은 직렬로 합격했는데 누군  꿀무지고 누군 평생 수하물?
사업소 전배도 사실상 불가능이잖아?

2. 지난 2차 채용 때 보여준 가두리 전략
2차 합격자들 수하물에 몰아넣고 임용 확정시킨 다음
탈주 못하게 가두리 치자마자 대규모 3차 채용 오피셜 공문.
젊은 기사급들은 수하물 배치 받았을 때 엄청 고민했을텐데
3차 때 타 사업소들 갈 수 있는 확률이라도 있는걸 알았다면
분명 수하물 버리고 다른 선택을 할 사람들도 있었을 듯.

3. 이번 3차 채용 반토막 예정?
인공시가 무슨 유일한 취직 자리도 아닌데 지원자들 배려가 없다.
공사에서 인력계획 최종 확정된게 아니면 공고를 미룰 것이지
다른 채용 제끼고 인공시에 집중하기로 한 사람들은 어쩌라고..
공항공사에서 수차례 회의했다는걸 보면 이야기 나온지는
꽤 되었을텐데 그 동안 공고 질러놓고 모른척 한듯.
지원자들이 이런걸 민노총 소식지에서 먼저 보는게 정상임?

4. 이제 희망고문도 끝나버렸다.
4조2교에 대한 기대로 지원하는 사람도 있었을거고
재직자들도 근무 개편 보고 버티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번 채용은 4조2교가 아니라 공항 확장에 따른 충원인데도
공사에서 바로 후려버린걸 보면.. 향후 몇년간 4조2교는
말도 못 꺼낼듯도 하다.

게다가 민노 소식지에서 나온 것처럼 내부적으로도
민노 한노 엔노 따로 국밥인게 오픈되었으니
노조에서 4조2교를 추진한다는것도 현실적으로는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는걸 증명해버린 셈이지.
연대 파업도 못하는데 임금이나 안깍이면 다행이다.

인공시 이야기하면 맨날 우상향이라고 하는 게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생각해봐라. 순진하게 속고 있었던건 아닌지..
그래도 용역사들 보단 낫다는 평가였는데.. 이제 시갤에서도
지수나 고암 맥서브랑 같은 레벨로 평가 받을거다.

그래도 공공 유관단체이니 정규직의 안정성?
진행되고 있는 채용공고를 반토막 쳐버리는 회사가
진정 고용 안정성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냐?
나중에 경영난을 이유로 일부 해고한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