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에서는 성남 궁밖에 살던 시절 얘기 잠깐 나누고 성남이 누워서 놀던 계성 일으켜서 중요한 부분만 골라 읽으라고 시키고 자기는 드러눕고 끝이었는데 대본집에서는 성남이 드러눕자마자 화령 등판 ㅋㅋㅋㅋㅋ

구받받은 성남은 방금까지 공부하다 누운 거라고 억울해하고 계성도 같이 변명해주는데

화령은 안 듣고 계성한테까지 뭐라고 함 

그런데 화령이 말하면서 스스로 계성한테 성남을 '형'이라고 지칭할 때마다 멈칫하거나 '강이'로 지칭을 바꾸거나 하고 계성은 그런 화령 보면서 피식 웃음 ㅋㅋㅋㅋㅋ

시점 상 화령이 계성이랑 나가서 초상화 그리고 비녀 주면서 딸로 인정해 준 직후인데

화령이 계성한테 말할 때 성남을 형이라고 지칭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는 게 너무 다정하게 느껴졌음

그런 화령의 노력을 계성이 알고 웃는 것도 좋고

은근하게 훈훈한 엄마랑 동생 사이에서 그냥 억울 터지는 성남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사실 계성은 누워 있다가 방금 일어난 거고 성남은 공부하다가 방금 누운 게 맞으니까 ㅋㅋㅋㅋㅋ

그리고 첫방 전에 올라온 5분 하이라이트에 잠깐 등장했던 장면이 이 장면 같아서 가져옴

5분 하이라이트 처음 봤을 때는 인물소개만 봤을 때라 누워있다가 화령한테 들키는 거 무안일 줄 알았는데 성남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