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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었던 대구 진밭골 업힐벙 다녀왔다
오늘은 용맹한 대구게이 3명이서 진밭골 업힐하고 왔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XY갤럼과 먼저 접선하고 출발했다 XY갤럼이 오늘 40킬로만 타면 입문하고 총 누적거리 1000킬로를 달성한다고 하여 내가 그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시원했다 시원하니 페달링도 경쾌하고 좋다 진밭골 입구로 가니 먼저 도착한 주새우 갤럼이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목례후 바로 업힐올라갔다 정말 완벽한 와리가리다..! 체력을 보존하는 그의 절도있는 자세에 감탄했다 진밭골 초반 15도 경사를 열심히 올라가는 주새우 역시 팔조령 터줏대감이다 잘 올라온다 코스 중간 근처지점에서 잠시 숨돌리고 가기로 했다 다들 쉬는동안 난 모두의 컨디션을 살펴봤는데 다들 땀은 한바가지로 흘리지만 눈이 팔팔하게 살아있었다 잠깐의 휴식이 끝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예이~ 로붕쿤 보고있어? 이남자 앞섬까지 풀고 진심이다 중간지점을 지나면 그뒤로는 10도 이하의 평탄한 길이 나온다 초반 15도 업힐에 제대로 뇌이징당한 주새우는 경사도 9도 업힐을 올라가면서 왜이리 평지같이 편안하냐고 한다 벌써 클라이머가 되었다..! 진밭골 정상 도착!! 다들 잘 올라와줬다 진밭골 정상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거 먹고 가기로 했다 사진 구석에 이남자 자꾸 눈길이 간다 카페앞에 귀여운 비단 잉어들도 있었다 여기 음료는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조금 아쉬웠다 카페를 나와서 천천히 다운힐하는데 황급히 주새우갤럼이 우측 주차장으로 빠진다 뭔일인가 봤는데 브레이크가 안잡힌다고 한다 알고보니 브레이크 내부 오일이 끓어서 일시적으로 브레이크가 안잡히는 거였다 잠시 기다리니 앞브레이크는 조금 잡혀서 출발하려는데 이번엔 XY갤럼 자전거의 뒷브패드가 거의 닳아서 쇳소리가 난다! 다행히 제동에는 문제없어서 다시 출발했다 내려가는 중에 거의 온전한 살모사시체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가죽의 무늬가 아름다웠다 진밭골 마지막까지 전원 무사히 내려왔다 시가지를 지나서 신천 자도쪽으로 갔다 가는도중에 주새우 갤럼이 제동하면서 클릿을 빼지못해 클빠링을 하였으나 다행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고 크게 부상입지 않았다 삼신 할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신천자도 입갤하고 얼마안가 주새우 갤럼은 집방향으로 먼저 빠졌다 XY갤럼과 나는 첫 누적거리 천킬로 달성의 업적을 하기위해 계속 나아갔다 역시 신천자도가 라이딩하기 재미있다 XY갤럼이 계속 끌어줘서 그리 힘들지 않게 갔다 신천자도에서 금호강자도로 들어서니 배가 엄청 고파졌다 라이딩 끝까지 굶주림을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잠시 쉬면서 초코바를 먹었다 그 조그만거 하나먹으니 힘이 났다 집 도착하기도 전에 XY갤럼은 여유롭게 누적 1000킬로 업적을 달성했다 이제 평속 30 달성하기전까진 뉴비라고 하기없기~ 오늘 벙은 여러가지 예상못한 사고가 있었지만 큰일은 안생겨서 정말 다행인 하루였다 미숙한 벙짱의 안내로 많이 힘들었던 갤럼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정말 재밌는 라이딩이었다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개같이업힐고정닉
가미카제 특공대에 대한 모든것 총정리..JPG
https://www.youtube.com/watch?v=Xg0TerwXdH4가미카제 특공에 사용될 기체는 250kg 폭탄을 고정장착했으나 장착한 채 폭발을 위하여 신관장치를 개조했다. 폭탄엔 낙하중의 풍압(風壓)으로 해제되는 풍차식 신관이 달려있었지만 특공기체엔 이를 떼어냈다. <<가미카제가 등장하게 된 대표적인 3가지 원인>> [첫번째] 42~43년 사이 신형 함재기 헬캣,콜세어에 의한 미군의 제공권 장악 그리고 보포스 40mm 대공포의 실전배치로 인해 제로기들의 통상적인 공격으론 미함선에 타격과 생환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42년 11월 과달카날 해전 이후로 일본 항공전력은 무려 2년가까이 미해군 구축함조차 침몰시키지 못하게 된다. 특히 44년 6월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으로 알려진 필리핀해 해전과 10월 12~16일 사이에 벌어진 포모사 전투에서 일본의 항공전력은 괴멸 상태로 이어진다. (2번의 전투에서 일본군은 항공기 약 1000대가 격추 당하지만 미해군의 피해는 전함 1척 '손상' 순양함,구축함 4척 '손상'이 전부였다.) [두번째] 자원과 산업능력의 감소로인해 실전에 투입할 조종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붕괴 [세번째] 베테랑 조종사는 대부분 죽고 생환조차 힘든 속성교육으로 양성된 초보 조종사들이 당장 할수 있는건 특공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최초의 가미카제》》 1944년 10월 25일, 각각 250kg 폭탄을 탑재한 5대의 A6M2, Model 21로 구성된 세키 유키오 중위의 시키시마 편대가 출격한다. 그들의 목표는 클리프턴 스프레이그 중장의 특무부대 "Taffy 3"이었다. 이 공격으로 호위항공모함 1척 침몰,3척 손상,사망자 약150명이 발생한다. 통계상 지난 2년간 미해군이 받았던 공격 모두를 합친것보다 큰 피해였다. 이에 일본군은 대대적으로 가미카제 부대를 운용하기 시작한다. 《《가미카제와 통상적인 공격의 다른점》》 <<1945년 2월 미해군에서 방송한 교육용 자료이다>> 1.기존 공격은 폭탄 투하 후 왕복비행을 해야했지만 가미카제는 그럴 필요없이 충돌하면 끝이라 공격 범위가 확장되었다. 2.가미카제는 접촉 지점까지 조준할 수 있기 때문에 명중률이 훨씬 높다. 3. 죽음을 각오한 특공 조종사는 더 단호하고 대담하며 실제적 또는 심리적 장애물에 의해 저지되지 않는다. 4.충돌시 가솔린을 채운 기체는 폭발과 함께 엄청난 화염을 동반하게 된다. 가미카제에 맞아 함선이 침몰하지 않더라도 많은 경우 인명피해,함선의 귀환 또는 해군 야적장의 필요성으로 인해 그에 따른 작전 손실은 심각했다. 《《미해군의 대응 방식》》 미 해군에서 표적에 대한 화력 할당은 단일 공격기에 대한 모든 함선의 집중 사격이 아니라. 개별 함대와 함선의 집중사격이 강조된다. 각 선박과 함대는 자체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요격하도록 지시받아야한다. 127mm 주포로는 다양한 고도,각도로 움직이는 특공기들을 조준하기 어려우므로 적항공기 근처에서 알아서 터지는 VT 신관을 활용한다. 조준시간과 장전시간 단축시키는 훈련 필수. 추가적으로 오리콘 20mm 포와 보포스 40mm 포로 여러 차례 공격해도 단거리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일본의 가미카제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는 종종 실패했다. 이런 무기를 대체하기 위해 3인치/50구경 포가 더욱 강력한 무기로 채택되었다. 《《몇가지 오해와 진실》》 특공기의 연료를 절반만 채운다? 적기의 반격이나 레이더 타겟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저고도 비행, 우회침투, 목표물 변경 등의 변수 때문에 충분한 연료의 탑재는 필수적이었고 이미 특공이 나올 시점엔 조종사 대부분이 초보들이라 항법을 오인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도 있었다. 유독 한국에서만 떠도는 괴소문, 출격할때 마약을 먹이고? 출입구 용접같은건 하지않는다. 할 이유가 없다. 《《최후의 전투》》 1945년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오키나와 전투에서 실행된 기쿠스이 작전 (대규모 가미카제)으로 미해군은 태평양 전쟁 사상 (단일전역)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었다. 약 5천명의 해군이 사망했고 4900명 부상, 에식스 항공모함 8척 대파 및 손상, 전함 10척을 포함한 함선 220척 가량이 침몰 및 대파 당했다. 항공모함에 있던 약 760기의 전투기도 함께 파괴당했다. 미국내에선 오키나와 전투에서 발생한 엄청난 인명피해로 인해 본토 상륙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강해졌다. (미드웨이 해전,필리핀해 해전,오키나와 전투를 지휘한 해군대장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제독의 특공에 대한 의견) -요약- 미해군 전투력,생산력이 급상승 그결과 일본군 조종사들이 갈려나간다. 42년 11월 과달카날 해전을 끝으로 일본군은 통상적인 공격으론 2년가까이 구축함조차 침몰시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초보 조종사들 주력으로 치룬 44년 6월,10월 두차례 전투에서 미해군 함선,일본 전투기 교환비 1000:0 대참사 발생. 결국 44년 10월 25일부터 결사항전 본토방어를 위한 최초의 가미카제 전술이 등장해서 다시 미해군 함선 및 인명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leelo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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