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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파스쿠아 2박3일 맛보기 후기
막탄 사는 다리니솔플만 오지게 댕겨서교통비가 많이 드는 포인트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회사에서 다이빙샵 오픈하면서 동료들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여주말 끼고 짧게 2박 3일 말파 맛보고 왔음.가기 전에 여러 커뮤니티의 후기 보았을 때가만히 앉아서 환도리 기다려야 되고환도리가 예민충이라 숨도 살살 쉬던지 참아야 된다는 둥주의사항 충분히 숙지하고 감 경비는 총 5인 왕복 픽드랍(밴+샵 방카) 포함 2박 6회 다이빙 스케쥴로1인당 $350 미만으로 다녀왔음첫날 12시에 모여서 차타고 막탄->마야 항구 이동샵 도착후 체크인하고 로곤 비치로 건너가서 kokay's maldito에서 저녁먹고 (피자 먹을만 함) 포켓볼치고 일찍 잠듬첫날 포인트 [키모드 숄 2회 + 모나드 숄 1회]환도리가 모나드-> 키모드로 옮겼다는 썰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음.모나드에 타이거 샤크가 출몰한다는 썰도 듣고 가서 기대했으나 조우 확률이 10~20% 밖에 안된다고 해서 어복 똥망 4인이 껴있는 우리팀은 일찌감치 기대를 버림 ㅡ.ㅡ(어복 똥망 4인은 6월에 5박6일 보홀가서 잭피쉬랑 바라쿠다 구경도 못하고 온 사람들임)우리팀 가이드를 맡은 필리피노 강사 말로는타이거 샤크 등장이후 조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샤크피딩도 진행했다고 하는데타이거 샤크에 사람이 물리는 사고 이후 가버멘트에서 중지시켰다고 함..우리 오기 바로 전날 어부가 수면에서 타이거 샤크를 보았다고 해서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품고 갔으나역시나 못봄 ^^..샵에서 출발은 오전 8시30분에 출발했고 키모드숄 도착하니 이미 다이빙중인 다른샵의 방카 한대밖에 없었음.1회차 입수시야도 안 좋고 부유물도 가득한데 환도리마저 거리를 영 주지 않음..가이드 맡은 필리피노 강사가 알수없는 손짓으로 열심히 환도리를 불러보지만 (동네 멍뭉이 부르는 너낌..)1회차는 이렇게 40여분간 돌아다니면서 환도리 부르고 먼 거리에서 관람 후 종료됨.여러 후기들 보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렸다던데 아마 우리팀 입수할때 먼저 온 샵이 출수하고 서로 엇갈려서 입수하는 식으로 진행되어빨빨거리고 돌아다닐 수 있었지 싶음.2회차 입수 입수 전 수면에서 바로 아래 지나가는 환도리를 보고 긴급히 입수했으나 역시나 제 갈길 가신 환돌쨔응..어부들이 참치 잡으러 나간다던데 다랑어처럼 보이는 녀석이 있긴 했음.이후 재등장한 환돌쨔응.. 이번엔 거리를 꽤 가까이 두고 맴돌아서 맘먹고 환도리 따라댕김. 약 4분동안 졸졸 쫒아다녔는데 도망가지도 않고버블에 놀라는 기색또한 보이지 않음. 기존에 사용하는 카메라의 스트로브가 고장으로 한국 캠스퀘어로 입고되어 있어서고프로와 엘그란데만 가져갔고 최대 길이로 연장해서 환도리 졸졸 따라댕김.연장봉이 90cm니까 약 30cm~1미터 거리까지 접근을 허용해줘서 환도리는 이것으로 만족함 문제의 모나드숄..타이거 샤크가 없으니 볼것도 없고 해서 기차놀이나 하고다른 일행 핀 벗겨서 도망가고 그러고 놀다가 내 팔뚝보다 큰 해삼하나 보고 출수함 ㅡㅡ;막날 포인트 [다킷다킷 1회 + 가토 아일랜드 2회]둘째날이자 막날은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환도상어보다 만족한거같음.환도리 볼때는 우왕~~ 하는 느낌은 없었는데다킷다킷 <- 요기는 협곡같은 지형도 있고 이것 저것 볼게 많았음.우린 일행중 갓 어드 마친 다이버가 있어서 야따를 안했기에 환도리 보고 끝나는줄 알았는데의외의 소득이랄까.. 요렇게 산호초 사이로 협곡 지형이 있어서 예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음얘는 흔히 보이는 푸퍼지만 꼬리가 기형이였음. 그래서 그런가 탐침으로 건드려도 저 자리를 벗어나지 않음..ㅠ구석탱이에 박혀 있어서 잘 안보이긴 했지만 전기조개도 있었고고프로 초점거리의 한계로 핀이 나갔지만 어쨋든 할리퀸도 봤고...(사실 불가사리 잘라다 먹이로 꼬심)빠지면 섭섭한 스톤이낮잠자던 블랙팁 (가토 아일랜드)굴속에 숨어자다 눈뽕당한 화이트팁뿔산호로 입구 위장했던 만티스등등 6회 다이빙 동안 알차게 놀고 옴! 신호가 잘 안터져서 업무를 보지못해 답답스러운 섬이긴 하지만 재밌더이다.. 조만간 다시 한번 갈 계획임!
작성자 : 다리니고정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