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86운동권 심판' 출마 잇따라…윤희숙-임종석·박민식-김민석·태영호-윤건영·호준석-이인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5:30:29
조회 60 추천 3 댓글 2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류 세력인 '86 운동권'을 겨냥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86 운동권'이란 1960년대에 태어난 1980년대 학번이면서 재학 시절 학생운동권을 거쳐 1990년대 후반부터 정치권에 대거 영입된 집단을 일컫는 용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십년간 특권을 누린 이들을 청산해야 한다며 일찌감치 '86운동권 심판론'을 4·10 총선에 내세운 가운데 운동권을 상대로 이른바 '자객 공천'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보인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한 위원장은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의 심판을 시대정신으로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운동권 심판론'에 맞서 '경제·민생론'을 들고나온 민주당을 향해 "부동산 실패와 국가채무를 무한정 늘리며 경제를 망친 주범들"이라고 비난한 뒤 "국민이 동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간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정치 무대를 장악해 온 사람들이 민생 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총선은 경제·민생을 살리는 실력 있는 혁신 여당을 선택할 것이냐, 낡은 이념에 빠져 운동권 특권과 기득권을 수호하는 운동권 야당을 선택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 지도부의 이러한 기조에 맞춰 여권 인사들은 민주당 86 정치인들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구에 속속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에는 태영호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옆 지역구인 구로갑에는 YTN 앵커 출신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호준석 대변인이 도전장을 냈다. 이 곳 현역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인 4선 중진 이인영 의원이다.

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낸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서울 중·성동갑에는 여당 내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이 전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나"라고 되물으며 윤 전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서울 영등포을에는 검사 출신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선 김민석 의원과 대결을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86의 시조 격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 출신이다.

전대협 6기 의장대행 출신인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서울 중랑을에는 이승환 전 중랑을 당협위원장이,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의 서울 강북갑에는 전상범 전 부장판사가 나설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위원장이 '개딸 전체주의의 상징'으로 지목한 정청래 최고위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마포을 공천과 관련해 '사천' 논란이 불거진 것처럼 자객 공천이 예상되는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만이 터져나올 여지가 있다..

당장 한 위원장이 이날 윤희숙 전 의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해당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예비후보들이 반발할 수 있어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이 이와 관련해 묻자 "공정 경쟁, 공정 평가로 후보가 결정되기에 개인적으로 의견을 주는 것에 대해 불공정하다, 잘못됐다고 하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경쟁력 있는 후보들, 야당에 적절하게 대응할 지역구에 대해 경선을 만들고 우수 후보를 소개해주는 게 왜 문제인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양혜나 기자)



▶ '친박 좌장' 최경환 무소속 출마…"경산 발전 재시동 걸겠다"▶ 與, 지역구 253곳 대상 총선 공천 접수 시작…내달 3일까지▶ 박성중, "尹대통령 '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 퍼트린 좌편향 JTBC"▶ 한동훈 "운동권 정치인에게 죄송한 마음 없어…청년들에 죄송한 마음 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523 尹대통령 "5년간 원자력 연구개발에 4조원 이상 투입...3.3조원 원전일감·1조원 특별금융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7 0
1522 국민의미래 대표에 사무처 조철희…韓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3 0
1521 與, 광주 북을 출마 호남 클래식 기획자·선장 출신 해상법 교수 영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0 0
1520 與 "민주당, 반미·종북세력 숙주 자처…막을 수 있는 건 국민의힘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2 0
1519 與 중소기업 새로 희망 공약 발표…100조원 정책금융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0 0
1518 與 "영화 상영관별 장애인 관람석 1% 이상" 시행령 개정 방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 0
1517 與 비대위, 김현아 단수공천 의결 보류…"검찰수사 상황 재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 0
1516 마포구, 원주민 재정착 지원...전국 최초 '보상주택' 제도 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7 0
1515 긁힘에 강한 인덕션...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 출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59 0
1514 송파구, 공정ㆍ투명한 계약시스템 구축...합리적인 공공계약으로 재정 누수 방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8 0
1513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차 막으려다...30대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9 0
1512 與,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유족에 의원·당원 모금한 위로·조의금 전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9 0
1511 한동훈 "이재명, 민주당을 종북 통진당화… 대장동 변호인들 공천, 변호사비 대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4 0
1510 지자체, 올해 전기차 보조금 발표...울릉군이 1천750만원으로 1위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85 1
1509 이란, 러시아에 수백 기 탄도미사일 공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3 0
1508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미국 소환 결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3 0
1507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이란으로부터 탄도미사일 수입 정보 부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4 0
1506 베네수엘라 노천 금광 붕괴 사고...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812 0
1505 구글, '젬마' AI 모델 공개...더 가벼워진 AI 솔루션 제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0 0
1504 글로벌 부채, 사상 최대 313조 달러 기록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부채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6 0
1503 미국, 반도체 산업 리더십 회복과 AI 기술 수요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8 0
1502 與 서대문을 박진, 오산 레이나 전략공천…고양정 김현아 등 단수공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9 0
1501 [속보] 국민의힘, 3개 선거구 단수, 13개 선거구 경선, 4개 선거구 우선추천 추가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4 0
1500 한동훈 살해 협박글 올린 40대 검찰 송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9 0
1499 이명수, '컷오프 거론' 에 경선 요구…"아직은 컷오프 통보받지 않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2 0
1498 하위 10% 통보 받은 민주당 김한정..."납득하기 어렵고 참담한 심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1 0
1497 영화 '컨트롤: 원격주행',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메인 예고편 공개...네티즌 관심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1 0
1496 영화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 러블리한 인어공주의 매력에 빠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0 0
1495 마포구, 29일까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총 1억원 규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9 0
1494 오세훈, 서울의료원 찾아 비상진료체계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부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 0
1493 강북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강화 교육 실시....어린이시설 종사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2 0
1492 尹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기준 20년 만에 전면 개편...낡은 규제 신속히 개편"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73 5
1491 군 병원 전국 12개 응급실 개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2 0
1490 與, 자립준비청년 건의 일주일만에 추가 공약…"주거 지원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6 0
1489 한동훈 선견지명 "위장 결혼하듯 창당, 돈 받아가"…개혁신당 반납 원하나, 반환 규정 없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7 1
1488 전공의 사직 8천816명·근무지 이탈 7천813명..."정부는 법을 집행할 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6 0
1487 與 영남 낙천자 반발 "이의 신청서 제출·무소속 연대 결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1 0
1486 與, "지역구 재배치 의원, 컷오프 대상 아냐…공개 발표 아닌 개별 통보할 것"(종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5 0
1485 與 "민주당 여론조사 업체, 이재명과 인연…'친명 감별기' 동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9 0
1484 의대생 8753명 휴학 신청..."후배 보호하기 위해 도맹 휴학계 제출 시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6 0
1483 마포구, 얌체 자동차 번호판 집중 단속...과태료 처분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1 0
1482 전북지역 의대생 96% 휴학계 제출...전북대병원 수술실 40%만 가동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9 1
1481 성동구,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 도입...스마트폰으로 민방위교육 일정 예약 변경 가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4 0
1480 윤재옥 "국민께서 국회 바꿔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1 0
1479 '업무복귀명령'에 실제 현장 복귀는 소수...병원 측 급한 요청에 일시적 업무수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8 0
1478 2월 수출 8% 감소에도 반도체... 40% 가까운 성장세 기록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9 0
1476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방한 시 최고 인기 메뉴는?"...치킨에 이서 중화권은 간장게장 인기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568 5
1475 [속보] 복지부 "100개 병원 71.2%·8천816명 전공의 사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6 0
1474 여야, 27일 신숙희·28일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 0
1473 복지부 "비상진료체계 유지 위해 수가 인상·평가 불이익 방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