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며,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역사적인 성과급을 지급한다 (사진=LG전자)
[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며,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역사적인 성과급을 지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H&A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45∼665%에 달하는 경영성과급을 받게 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에 대한 보상이다.
특히 리빙솔루션사업부는 세탁기 글로벌 1위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한 공로로 최고 수준인 665%의 경영성과급을 받는다. 예를 들어, 연봉 8천만원(기본급 400만원)인 직원은 2천66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와 달리, 차량용 전기·전자장비를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55%,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00∼300%,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135∼185%의 경영성과급을 각각 받는다.
LG전자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84조2천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로,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조5천49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다음달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H&A사업본부는 매출 30조1천395억원으로 글로벌 가전 1위를 확실히 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10조1천476억원을 기록,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한편, LG전자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최초로 22kg 신제품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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