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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현대 미술의 거장 '칼 안드레'... 88세로 별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5 0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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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가 이날 맨해튼의 호스피스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가 이날 맨해튼의 호스피스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칼 안드레는 1950년대 이후 미국 미술계의 흐름을 바꾼 조각가로, 잭슨 폴락과 마크 로스코와 같은 추상표현주의를 압도하던 시대에 미니멀리즘을 주류로 부상시켰다.

그는 대규모 캔버스나 페인트 대신 벽돌, 목재, 동판과 같은 공업용 소재를 사용하여 미술관 바닥에 규칙적인 형태로 배치하고, 감상자들에게 공간과 재료의 물리적 경험을 유도했다.

칼 안드레는 개념미술과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예술가의 구상'이나 '개념'을 개입시키지 않았다.

그는 단순함을 강조하며 "바닥에 깔린 동판 밑에 아무런 개념도 숨어있지 않다. 단순한 동판일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의 작품은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1970년대에는 영국 테이트갤러리에서 벽돌 120장을 바닥에 쌓아놓은 '등가 8(Equivalent VIII)' 작품을 구입한 후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공업용 벽돌을 사용한 데에는 거액을 낭비했다는 이유가 있었다.

칼 안드레는 1935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시를 공부한 뒤에 20대 후반에 영국의 고대 유적 스톤헨지를 방문하여 조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군 제대 후에는 뉴욕에서 철도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열차에서 바라본 평평한 대지와 철도 레일이 그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그는 1985년에 자택인 맨해튼 아파트에서 부인인 여성작가 애나 멘디에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멘디에타는 이후 자살로 처리되었다.

그 후로 칼 안드레는 미술계에서 부정적 평가와 논란에 직면하여 공개적인 활동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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