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9월26일 오후 7시 왕십리광장에서 '2024 세계 민속춤 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민속춤 축제는 매년 왕십리광장에 2000여명의 구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세계 우수 무용단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각국의 민속춤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는 △정열적이고 우아한 탱고 퍼포먼스를 보여줄 아르헨티나 △다양한 장신구와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몽골 △전통춤과 현대적인 무용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리투아니아 △우아하고 섬세한 움직임이 특징인 러시아(바스코르토스탄) 등 8개국 8개팀의 세계 정상급 무용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무용단으로는 송정은무용단이 참가해 한국적 소재를 현대 감각에 맞게 변용하여 민속춤과 창작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을에 잇따라 열리는 문화행사는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열린 세계 춤축제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 공연을 통해 글로벌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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