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자전거 이용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초보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자전거 이용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초보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수리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평지가 많고 도로가 널찍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 잘 조성된 도시다. 서울 자치구 중 '따릉이' 이용 건수 2위를 차지할 만큼 생활밀착형 자전거 이용인구도 많다.
자전거는 을 적용받는 엄연한 교통수단이지만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낮고, 기계에 문외한인 사용자는 자전거를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이에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기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상반기에는 총 52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먼저 오는 9월 한 달간 ▲자전거 타기 실습과 안전수칙 교육이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다. 9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집중적인 운전 연습과 안전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차수당 15명씩 총 3차시로 운영되며, 70세 미만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상반기 안전교육에서는 건강증진과 교통수단, 레저 등 일상에 활력을 더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특히, 참여자 94%가 여성이었으며, 60대 이상이 45%를 차지하는 등 '고령층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참여자들은 "세심히 알려줘서 감사하다. 연습기간이 짧아 아쉽고 자주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경미한 고장은 자가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자전거 수리체험교육도 9월 2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자전거수리체험센터(문정로 196)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공구 사용법부터 타이어 펑크 수리 방법, 체인 이탈 시 대처법 등 자전거를 타다 흔히 겪을 수 있는 고장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특히 수리교육은 상반기 참여자 13명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대체로 "짧은 시간 알차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교육 모두 추석 연휴가 있는 셋째 주는 쉬어간다. 참여를 원하면 송파런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전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을 개설했다. 많이 참여하셔서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