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페루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페루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은 1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리마에서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페루의 APEC 의장국 취임을 기념하고 한국과 페루 간의 우정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페루 재료와 소스를 사용해 김밥을 만드는 한국 음식 경연대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정부 초청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포함되었다. 페루 가톨릭대학교 문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특별 한국 문화 공연에는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페루 총리를 포함한 약 600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 음악가인 트로트 가수 오승하와 마술사 이훈의 공연을 즐겼다.
특히 페루 가수 레닌 타마요는 페루 전통 케추아 민요와 '아리랑'을 결합한 공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종욱 대사는 "페루가 올해, 한국이 내년에 각각 APEC 의장국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며 "양국 간의 우정과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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