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플랫폼에서 83만여 고객 개인정보 빼돌린 IT업체 대표 실형

SMNEWS

2024.06.25 12:16:31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인천지방법원 전경 ⓒ인천지법 홈페이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증권사의 플랫폼을 외주로 관리하면서 뒤로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린 IT기업 대표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25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년과 1천7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특정 증권사 고객 7,700명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83만7천여 건을 빼돌려 브로커 B씨 등에게 넘긴 혐의를 받았다.

IT기업 대표이자 프로그래머인 A씨는 2019년부터 특정 증권사의 투자대회 플랫폼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고객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한 보안이 취약한 대부 중개 플랫폼 등 인터넷 사이트 10곳을 해킹, 개인정보 46만여 건을 무단 취득한 후 다른 사람에게 제공했다.

개인정보 추출용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해 500만 원을 받고 판매하기도 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반복하면서 다수의 개인 정보가 침해됐다"며 "B씨의 강압이나 위협이 범행을 지속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지만 피고인은 최초 B씨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락해 범행을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B씨와 공모 범행 외에도 혼자서 범행하거나 제3자와 공모하기도 했다"며 "강압·위협에 따른 범행이라고만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에 휘청...나스닥 1.09%↓▶ 전세보증금 떼먹은 나쁜 임대인 127명 명단 공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1530_9868_2120.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5686	[특집 3] 트럼프 어젠더 47, 온라인 검열에서 정보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조사 촉구	SMNEWS	11:38	2	0
5685	중간예납 신고로 세금 부담 덜어낼 수 있어	SMNEWS	09:58	9	0
5684	용산국제업무 지구, 대광위 심의 조건부 통과	SMNEWS	09:56	9	0
5683	[증권] 엔터주요株, BTS & 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 훨훨	SMNEWS	09:48	16	0
5682	고려아연 2.5조 유증 철회...소수주주 다수결 카드 꺼내	SMNEWS	09:45	10	0
5681	디지털자산, 친비트코인 미국 대통령 탄생으로 바뀐 세계선	SMNEWS	09:43	9	0
5680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SMNEWS	11.13	34	0
5679	[국내증시] 비나텍,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밸류체인으로 자리매김 중	SMNEWS	11.13	30	0
5678	[글로벌증시]트럼프 트레이드 VS 머스크 트레이드...모멘텀 성장주 주목	SMNEWS	11.13	30	0
5677	[미 대선 분석] 언론자유의 중요성과 개혁방향... '카멜라 해리스는 왜 실패했는가?'	SMNEWS	11.13	33	0
5676	[특집 2] 트럼프 어젠더 47,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형사 처벌	SMNEWS	11.13	32	0
5675	[특집 1] 트럼프 어젠더 47, 표현의 자유 정책 이니셔티브	SMNEWS	11.13	35	0
5674	국민건강보험공단, 헌혈 주간 운영으로 전국 임·직원이 함께 나눔 실천	SMNEWS	11.13	33	0
5673	CJ대한통운, '더 운반' 앱 개편…화물차주用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1]	SMNEWS	11.13	1801	0
5672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 '서울시 특교금 24억5000만원 추가 확보'	SMNEWS	11.13	34	0
5671	성인발달장애인 미술팀 '그리아미' 공영주차장 벽에 생기 불어넣어	SMNEWS	11.13	35	0
5670	관악구, 서울대 손잡고 '빅데이터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열어	SMNEWS	11.13	30	0
5669	[속보] 코스피 2500선 붕괴 마감	SMNEWS	11.12	60	0
5668	강동구, 올해 정책실명제 사업 34건 "꼼꼼히 선정"	SMNEWS	11.12	49	0
5667	문학과 미술에도 꽃핀 공무원의 재능	SMNEWS	11.12	46	0
5666	시장의 맛과 멋을 도심에서...22년 전통 '서초직거래큰장터' 눈길	SMNEWS	11.12	45	0
5665	2024 도깨비축제 권선징악 현장 속으로...본 공연서 도깨비 마당극	SMNEWS	11.12	4513	0
5664	성동구, 안전한 겨울 준비 끝	SMNEWS	11.12	42	0
5663	최호정 의장, 서초 서리풀지구 2만가구 공급 따른 교통대책 필요	SMNEWS	11.12	38	0
5662	전기장판, 전월 대비 소비자 상담 급증...구입 시 KC인증마크, AS 가능여부 확인해야	SMNEWS	11.11	70	0
5661	'노원기차마을 2주년 기념 특별 전시' 현장 속으로	SMNEWS	11.11	4882	0
5660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집무실, 인기 가도	SMNEWS	11.11	70	0
5659	중국 공산당의 '매달 5위안 지원' 생색내기...국민 분노에 기름 부었다 [15]	SMNEWS	11.11	2138	6
5658	충북 음성서 고병원성 AI 발생...당국 즉시 방역조치 나서	SMNEWS	11.11	152	0
5657	'컬링인들의 꿈' 2024-2025 컬링리그, 이번달 말 의정부서 개최	SMNEWS	11.11	56	0
5656	강원도 홍천군 군부대 사격장서 산불...당국, 헬기 동원해 진압 중 [3]	SMNEWS	11.11	1697	0
5655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서 불...200여명 대피	SMNEWS	11.11	66	0
5654	용산구, 자치구 최초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 실시	SMNEWS	11.11	56	0
5653	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 전남 순천시 비교시찰	SMNEWS	11.11	48	0
5652	송파구, 초등생 마음이 그림으로 '첫 사생대회 성료'	SMNEWS	11.11	53	0
5651	[현장 포토 스케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은 꽃에서 나온다"...미셸앙리전시회	SMNEWS	11.08	178	0
5650	'중국 최대 소상품 시장' 이우시, 가격 경쟁 과열과 품질 하락에 '붕괴 위기'	SMNEWS	11.08	127	0
5649	강북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ㆍ희망' 돕는 축제 연다	SMNEWS	11.08	116	0
5648	의정부시, '한 스푼 더 나눔 운동' 실시…맞춤형 서비스 연계	SMNEWS	11.08	118	0
5647	노원구, 장애인 이동 안전성 더 강화한다	SMNEWS	11.08	1810	0
5646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도 집값 폭락...일부 주택들은 가격이 반토막나기도	SMNEWS	11.08	119	0
5645	중구,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실시	SMNEWS	11.07	120	0
5644	서울 서초 등 수도권 4곳에 5만가구 공급	SMNEWS	11.07	110	0
5643	송길영 작가 '인문학 북콘서트' 연다	SMNEWS	11.07	108	0
5642	동대문구, 공기의 날 기념식 '환경부 장관상'	SMNEWS	11.07	101	0
5641	도봉구, 34년만에 상장기업 배출… 단계별 지원 정책 '주효'	SMNEWS	11.07	104	0
5640	'의정부시립무용단·비보이단' 특별 공연 개최	SMNEWS	11.07	102	0
5639	용산구, '2024 용산 미래교육 포럼' 개최	SMNEWS	11.07	95	0
5638	채우석 방산학회장, 트럼프 당선과 한국 핵무장 그리고 방산수출 [30]	SMNEWS	11.07	5504	7
5637	중국, 외국 기업 떠나고 공무원 임금 수 개월째 밀리고...국유기업도 구조조정 '대란' [3]	SMNEWS	11.07	373	4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5686

[특집 3] 트럼프 어젠더 47, 온라인 검열에서 정보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조사 촉구

S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