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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장관, 가자지구 통치 대안 모색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3 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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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요아브 갈란트 방위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2일,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치 파벌인 하마스 대신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이스라엘의 요아브 갈란트 방위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2일,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치 파벌인 하마스 대신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를 대체할 통치 대안을 평가하는 동시에 중대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지역을 격리하고, 이 지역에서 하마스 요원들을 제거하며, 하마스에 위협이 되는 대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세력이 관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란트 장관은 또한 "전쟁을 종식시키는 과정의 어떤 단계에서도 가자의 하마스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 작전과 함께 통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하마스의 제거와 인질의 귀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해 왔으며, 이번에 제시된 대체 세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의 새로운 3단계 휴전 계획이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전달되었으며, 하마스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이집트, 미국, 이스라엘 간의 회의가 개최되어 라파 국경 통과점을 다시 개방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이집트는 라파 검문소를 다시 개방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완전한 철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검문소 재개방을 위한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국경에서의 업무를 재개하기로 동의한다면 유럽 감시관들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운영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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