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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가유산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문화적 자부심 더욱 높일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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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출법식에서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식에서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더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기념사에서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존의 문화재 관리가 유산 보존에만 중점을 두었던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계승하는 동시에 발전과 확산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물려받은 유산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무형의 유산들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력을 부여할 것"이라며 "국가유산을 세계에 널리 전하고 알리며 80억 세계인과의 문화적 교감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산의 개념과 범위를 넓혀 유형유산뿐 아니라 무형유산과 자연유산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형유산은 기능 보존과 전수라는 틀을 벗어나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을 총체적으로 담아내게 될 것"이라며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유산도 이제 국가 유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인 국가유산을 우리 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국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 자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들이 국가유산을 함께 발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최종수 성균관장,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중 국가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과 차일혁 경무관의 후손도 함께 자리했다.

간송 선생은 1940년 당시 돈으로 기와집 수십 채에 이르는 거액을 들여 훈민정음 해례본을 구입해 보호했으며 차 경무관은 6·25 전쟁 당시 천년 고찰 화엄사를 소실 위기에서 지켜냈다.

이날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 시행 이후 널리 쓰였던 '문화재'란 용어는 62년 만에 '국가유산'으로 변경되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자연·무형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하며 정부의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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