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4개 기업과 손 잡았다

SMNEWS

2024.04.30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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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회원사 업무·투자협약식 현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0일 글로벌 의약생명공학협회의 창립총회와 연계해 춘천시·홍천군·글로벌 의약생명공학협회와 함께 업무 및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주식회사 비엘, 주식회사 넥스팜코리아, 신신제약주식회사 등 4개의 바이오기업과 총 1,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회장, 대표, 임원들뿐만 아니라 정부출연기관, 바이오 관련 협회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될 시 각 기업별로 인프라 300억 원, R&D 100억 원 등 총 400억 원씩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추가적 투자의향을 확보하고, 바이오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생명공학협회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도-춘천시-홍천군-글로벌 의약생명공학협회의 4자 업무협약도 이루어져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및 기업지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당일 오전에 열린 특화단지 발표평가에서는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특화단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오늘 200명의 바이오인 여러분들께서 강원을 찾아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강원자치도가 정말 대한민국 바이오 1번지가 되었다고 느낀다"며 "글로벌 의약생명공학협회 및 4개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반드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여, 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강원,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산업 벨트의 출발지 강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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