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대통령 탓만 하기보다 정책 계파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15:47:53
조회 47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당의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9일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국힘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대통령 탓만 하다 보면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요원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희대 서정건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어떻게 자생력을 키우고, 실력을 갖출 것인가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교수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당내 정책 계파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뤘다면서 "인물 중심이 아닌 이념·정책 중심의 계파가 필요하다"며 "정책 계파를 만들어 당내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의원 개개인이 전문 영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대 이준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이 정당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나 용산 눈치만 보며 따라갔고, 그 의중을 살피면서 정당으로서 독자성과 자율성, 책임성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지난 2년간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22대 국회에서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표출한 의미가 전혀 수렴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정당 정치를 복원하고, 정당으로서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금의 수직 구조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서울대 박원호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보수 정당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양당 체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굳어지고 있고,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만년 2등 정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보수 정당이 새로운 지지자들을 어디서 어떻게, 어떤 의제들로 찾을 것인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 지역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도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후보는 "어느 순간부터 당에서 뭔가를 말하면 잡혀가거나 불이익을 받을 것 같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는 포용적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서울 강동을) 전 후보는 현행 당원투표 100% 방식인 당 대표 선거 룰에 대해 "반드시 일반시민 여론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며 "5대 5 정도는 돼야 총선을 통해 나온 민심의 회초리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에 '뺄셈정치 DNA', '이익집단 DNA', '국민에 군림하려는 DNA' 등 3가지 DNA가 있다면서 "우리 당에 누적된 치유하기 힘든 병폐들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 與 낙선자들 "당의 선명한 비전과 가치가 없다…20·30·40 표심 잡아야"▶ 與 권영진, 윤상현 겨냥 "지난 2년 동안 무엇 하셨나?"…'네 탓 공방'▶ '총선 참패' 세미나…"영남 정서로 선거 어려워,수도권 중심 재편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833 [포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일 서울동부구치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1 0
3832 [포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일 서울동부구치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3 0
3831 [포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일 서울동부구치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3 0
3830 '알파고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AI 전략의 최전선에 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03 0
3829 인텔, 아일랜드 신규 공장 건설 위해 아폴로 글로벌과 협상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1 0
3828 애플, '비전 프로' 미국 외 시장 출시 계획 발표 [1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22 3
3827 뉴욕 증시, 인플레이션 전망과 투자자 기대감 속, 혼조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9 0
3826 강남구 개포4동, 민간 주도 복지공동체 통해 나눔 이어간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9 0
3825 국토안전관리원 '내진성능평가' 기술전파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0 0
3824 尹 대통령, 與비대위에 "당이 중심돼야…野 의원 못 만날 이유 있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4 0
3823 마포구 릴레이 복지포럼…구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힘찬 발걸음 새창으로 읽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3 0
3822 경기도, 국방부와 '24년 상반기 협의체 회의 의제 논의... 민군상생 복합타운 등 6개 과제 대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49 0
3821 한동훈, 원희룡과 서울 모처서 만찬…당 대표 경선 출마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9 0
3820 '황우여 비대위' 출범…"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당 대표 선출 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2 0
3819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現 경제상황에 맞지 않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2 1
3818 與 '황우여 비대위' 구성절차 완료…원내수석대변인에 장동혁 임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8 1
3817 '김건희 여사 수사' 담당 서울지검장 교체...이창수 전주지검장 임명 (종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3 1
3816 목재 공장서 납품업체 소속 60대 숨진 채 발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5 1
3815 세종건설, 강원특별자치도에 1억원 장학금 기탁..."도내 학생들 꿈 펼치는 데 도움 되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8 1
3814 [1보] '김건희 여사 수사' 담당 서울지검장 교체...이창수 전주지검장 임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7 1
3813 호주 법원, 엑스 '시드니 교회 흉기 테러' 영상 삭제 요구한 정부에 '기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8 0
3812 [속보]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4 0
3811 "이 알바, 보이스피싱 같다" 112 신고해 수거책 검거 도운 시민...경찰, 표창장 수여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304 16
3810 박찬대 "민생지원금·채상병특검·라인사태 好 해달라"…추경호 "상견례에 훅 들어오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1 0
3809 자유시민탄압대책위원회,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구속 판결 등 '불공정' 재판부 규탄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8 0
3808 교사에 허위신고 등 1년 간 상습적 괴롭힌 학부모에...강원교육청, 공무집행방해 등 고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3 0
3807 이장우 대전시장, 중기부 공무원 고압적 태도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직접 찾아와 정식 사과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7 0
3806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부근에서 차량 9대 연쇄 추돌...5명 경상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253 0
3805 파키스탄 '물가상승 항의' 시위대에 경찰 1명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6 0
3804 5월 2주 "尹대통령 지지율 30.6%…총선 이후 5주 연속 30% 초반대" [리얼미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2 0
3803 尹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 지시..."저출생부 전담 수석 필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07 0
3802 '여자친구 흉기 살해 의대생'에 경찰, 계획범죄 결론...내일 구속송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7 0
3801 [1보] 尹대통령, "저출생 수석실 설치 준비 지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 0
3800 美 메릴랜드 애플 스토어, 노조 파업 결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 0
3799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개최... '웃음 배달 편지' 주제로 편지를 통한 웃음 가득한 소통의 장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9 0
3798 마포구 & 서울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업무 협약...취약계층 구강 관리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1 0
3797 청년층 맞벌이 부부 세쌍 중 한쌍 '아이 없는 딩크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0 0
3796 수원 쇼핑몰에서 1살 아기 에스컬레이터에 손가락 끼여...인근 병원서 봉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1 0
3795 '하필 선거날에'...스페인 바르셀로나 통근열차, 전기 공급 케이블 도난으로 멈춰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 0
3794 보이스피싱에 대포통장과 유심까지 동원...연루 조직 및 일당 구속기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2 0
3793 순환 재활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SK케미칼 NPE 2024 참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5 0
3792 美 Z세대, M세대보다 가난한 것으로 나타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5 0
3791 현대자산운용, 해상풍력 시장 진출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6 1
3790 與 성일종 "전당대회, 7월경 유력…황우여 모셔오면서 로스 타임 있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 0
3789 尹대통령, 황우여·추경호 등 與 지도부와 오늘 만찬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 0
3788 與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黃 "전대 룰 입장 표명한 분 모실 수 없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1 0
3787 마포구, 대장홍대선 3개 역 확보...DMC역 추진엔 절대 포기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7 0
3786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최...안전관리인력 2,400여명 투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55 0
3785 이집트, 이스라엘 라파 공격 강력규탄...남아프리카와도 공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 0
3784 머스크의 스페이스X, 차세대 스타십으로 우주 개척 나서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29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