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임금근로자 10명 중 1명 한달에 100만원도 못 벌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3 20:29:34
조회 129 추천 0 댓글 2
														


한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우리나라 노동자 10명 중 1명은 한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9.2%에 해당하는 203만명이 월평균 임금으로 100만원 미만을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하반기 198만명 대비 5만명(0.1%) 증가한 규모다.

임금수준별 근로자 비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0만~200만원 미만이 254만1000명으로 11.5를 차지했고, 200만~300만원 미만 732만1000명으로 33.2%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절반이 넘는 53.9%가 한달에 300만원 미만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300만~400만원 미만 474만7000명(21.5%), 400만원 이상 544만3000명(24.6%) 등이었다.

소득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했다. 100만~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는 전년 대비 2.7% 줄었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0.6% 감소했다. 반면 300만~4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의 월평균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각각 0.7%, 2.5% 증가했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활용 증가로 산업 현장에서도 자동화가 활발해지면서 일자리가 전문직과 저임금 노동으로 양극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산업 대분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월 평균 1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74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35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결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근무하는 임금 근로자수는 109만8000명으로 1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203만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대로 4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544만3000명의 근로자 중 대부분은 '관리자'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로 근무하고 있었다. 관리자는 38만6000명,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는 206만1000명 등으로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통계청은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중 400만원 이상, 300만~400만원 미만, 100만원 미만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하락했다"며 "100만~200만원 미만은 단순노무종사자, 서비스종사자 등에서 임금근로자의 구성비가 높았고 400만원 이상은 관리자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4802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伊대사관 앞에서 '스틴티노 소녀상 철거 요구' 기자회견 개최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2 0 0
4801 [이 시각 세계] 윤석열 정부, 신임 駐日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임명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0 0
4800 원희룡 "난 대통령과 신뢰 있어", '통화만 한 한동훈' 尹-韓 불화설 재점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 0
4799 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6 0
4798 마포구,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새것으로 바꿔가세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5 0
4797 별난 놀이터 '7월의 카니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4 0
4796 공정위, 대기업 불공정 지원 및 사익 편취 과징금 제도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5 0
4795 美 10일 만에 구조된 실종 등산객 '생존기 화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5 0
479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준비됐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4 0
4793 美 20대, 내 집 마련 '먼 꿈'...한국청년과 '동병상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3 0
4792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달성 VS 브랜드 인지도는 저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7 1 0
4791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정치,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79 0
4790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2 0
4789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2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5517 12
4788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김윤수로 ... 남자다운 캐릭터로 시선 집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2 0
4787 사르디니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일본 반발 속 현지인 "꼭 지킨다" 약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40 0
4786 나경원,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 재집권 위해 헌신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35 0
4785 윤지사, 용산서 "민노총 해체"...민노총과 우중 맞불집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82 0
4784 [이 시각 세계] 北·러시아 '동반자 조약'에 초비상… 韓·美·日 유엔 안보리 회합 요청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86 0
4783 나경원, 與 당권 도전 선언…"당원과 국민 존중이 첫걸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83 1
4782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산 남구에 마포 매력 전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77 0
4781 최태원 회장, 美 출장…'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 나설 것 [1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339 0
4779 美-中 관계, 남중국해 갈등 속 대화 강화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6873 1
4778 정시출발 법사위 열차, 채상병특검법 발의 22일만에 野 단독 통과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5935 6
4777 정청래, 채상병 청문회서 증인들에 罰…10분 강제퇴장 조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8 0
4776 여야 원내대표 또 빈손 협상…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7 1
4775 종로구, 침수 피해 막는다… 광화문광장 등 '클린데이 대청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21 0
4774 한국표준협회, 서울 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2024년 품질향상 세미나'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0 0
4773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7 1
4772 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4 0
4771 당정, 쌀값 방어 위해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野 양곡법·농안법 비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2 0
4770 美 의회 대표단, 달라이 라마 만나 회동..."티베트, 중국 땅 아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0 0
4769 [북-러 협정 분석] 러시아, 중국의 북한 점령 가능성 원천 봉쇄 ''제3차 세계대전 막았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1 0
4768 北이 개성공단서 훔쳐간 한국 버스...80여대 개성 시내서 발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6 0
4766 일초 앞, 일초 뒤, 관람객이 직접 뽑은 관람 포인트 BEST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0 0
4765 113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수천만원 '꿀꺽'...30대 남성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0 0
4764 사고 증상 과장해 수백만원 보험금 챙긴 30대, 보험사기로 벌금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9 0
4763 서울대병원 교수, 휴진 중단키로...전체 교수 투표 결과 73.6% '휴진 중단' [2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597 10
4762 與, 野가 던진 7개 상임위 수용 여부 24일 결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8 0
4761 [조우석 칼럼] 동해안에서 석유가 제대로만 터져준다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2 1
4760 화장실에서 출산하고는 아기 변기에 버려 살해...20대 친모 구속기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8 1
4759 중국 결혼인구 줄어든다...올해 1분기 작년보다 17만여건 줄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3 0
4758 증시 살아나니 빚내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5 0
4757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 폭행 후 출동 경찰관에도 손찌검...60대 카이스트 교수 "혐의 인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7 0
4756 또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우리군 경고사격하자 물러나 [1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011 10
4755 '준군사동맹' 북러 조약에...외교부, 오늘 주한러시아대사 초치해 항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7 0
4754 6월 수출액, 전년 대비 9% 상승...무역수지도 흑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4 0
4753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유승민 불출마, "무의미한 도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6 1
4752 "지도자 동지 안 왔으니 나가라" 김정은 의전에 쫓겨난 러 고위 관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8 0
4751 권용복 TS 이사장"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4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