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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文, 北 말만 듣고 안보 무력화는 이적행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5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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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문재인 정부가 남북 군사합의에 따른 북한 최전방 감시초소(GP) 철수 여부에 대한 현장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이적행위나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북한 말만 듣고 우리 안보를 무력화한 가짜평화론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주장만을 믿고 안보를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비를 동원해 북한의 GP 지하시설 파괴 여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파괴했다는 북한의 주장만 듣고 끝냈다니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시 검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북한 GP 불능화에 대한 의구심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보고까지 했다는데 이를 묵살했다고 한다"며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의문을 무시한 문제를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방부, 당시 검증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왜 부실 검증에 허위 발표까지 했는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방부, 당시 검증단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하며 책임자를 밝혀내고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북한 GP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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