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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尹정부 들어서 갈등 벗어나 한일관계 새로운 도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2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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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신년회에 참석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서울에서 열릴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특별한 협력사업 논의를 제안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도쿄 핫포엔 연회장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주최 신년회에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을 맺고 국교를 정상화했다.

정 회장은 "한일 관계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오랜 갈등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며 "한일관계 개선의 물꼬가 외교, 안보, 경제 협력은 물론이고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단 신년회에 한일의원연맹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정 회장과 김석기 부회장, 안철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간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일본 정치인들도 자민당 출신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 회장과 후쿠시마 미즈호 사회민주당 대표, 다케야 도시코 공명당 의원 등 수십명이 자리했다.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는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문제를 거론하면서 "100년이 지났지만 유감스럽게도 증오범죄와 차별이 있다"며 "일본 사회에서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 한일의원연맹 여야 의원 8명 방일…재일동포들과 신년인사▶ 국방위, 野 단독 개의…'독도 영토분쟁' 교재 비난▶ 조태열 "한미일 협력 깊이·속도감 있게 추진, 한중은 신뢰증진에 초점"▶ 한일 상생문화 공감 세미나, 한일 안보동맹과 민간 교류 촉진 기대▶ 尹대통령-日기시다 총리, "글로벌 위기 대응 한일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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