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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허위보도 무책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2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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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대통령실은 12일,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 중 발생한 MBC '자막 논란'에 대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명령한 것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공영 방송이라 주장하는 MBC가 과학적, 객관적 검증 절차를 무시하고 조작된 자막으로 허위 보도를 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이번 판결이 "외교 정책과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허위 보도가 한미 간 신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법원 판결은 MBC의 허위 보도와 그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로 인해 이번에는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도어 스테핑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이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정쟁을 종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속보] '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법원 "MBC 정정보도하라"▶ [속보] '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법원 "MBC 정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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