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튜버 MrBeast와 역대 최대 규모 리얼리티 게임 쇼 제작

SMNEWS

2024.03.19 08:11:20

조회 70 추천 0 댓글 0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가 유명 유튜버 MrBeast와 함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리얼리티 게임 쇼를 제작할 것이라고 현지 시간으로 18일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그날 보도자료를 통해, Mr. Beast가 제작한 'Beast Games'를 시리즈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000명의 참가자들이 5백만 달러(약 66억 7500만 원)를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를 기존 Mr. Beast의 유튜브 쇼 포맷을 바탕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쇼는 TV 및 스트리밍 플랫폼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상금 풀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Mr. Beast는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팬들의 주목과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CEO인 제니퍼 살크가 말했다. "우리는 이 쇼에서 그의 뛰어난 제작 기술과 흥미진진한 컨셉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Mr. Beast는 아마존을 통해 "내 목표는 최고의 쇼를 제작하고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가 다른 플랫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아마존이 필요한 창의적 통제권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 넷플릭스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4백56만 달러(약 60억 876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델로 한 리얼리티 쇼 'Squid Game: The Challenge'를 제작하고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바 있다.

Mr. Beast 역시 2021년 '오징어 게임'의 실제 참가자들과 함께 한 게임의 유튜브 비디오를 만들어 업로드했으며, 이 비디오는 현재까지 약 5억 887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실명이 지미 도널드슨인 25세의 유튜버 Mr. Beast는 2억 45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유명 인사로, 지난달 미국 시사 잡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했다.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연간 수입이 약 6백만에서 7백만 달러(약 8010억에서 9345억 원)이며, 그 모든 수익을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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