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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2024년 미 대선에서 양쪽 후보에게 자금 지원 않겠다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7 07:44:27
조회 2194 추천 6 댓글 9
														


테슬라의 CEO이자 200조원이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거부 일론 머스크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테슬라의 CEO이자 200조원이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거부 일론 머스크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대통령 후보 중 어느 쪽에도 돈을 기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발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머스크가 트럼프 캠프에 선거 자금을 기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머스크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만남은 자금이 부족한 트럼프 선거 캠프가 큰 손을 찾아왔다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은 머스크의 이번 입장 표명이 슈퍼팩이나 다른 정치적 목적의 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머스크의 현재 순자산 가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천920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그는 최근 진보 진영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며 바이든 정책, 특히 미 남서부 국경의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에 비판적이다. 머스크는 다른 억만장자들과 비교해도 정치 자금 기부에 소극적인 편이며, 2009년 이후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100만달러(약 13억3천만원) 미만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당파적 정쟁에 지친 커스틴 시네마...불출마 선언으로 미국 정치에 일침▶ 몸짱 소방관 달력으로 희망 나누다... 9천600만원 기부로 화상 환자 지원▶ 자전거 타다 다친 중랑구민 최대 3천만원 보상...전 구민 대상 발생 지역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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