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경선 결과 발표…김기현·주호영·김은혜·백종헌·송언석·김정재 등 공천

SMNEWS

2024.02.28 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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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발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8일 지난 1차 경선 결선 결과와 이번에 실시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가 발표한 1차 경선 결선 결과에 따르면 서울 양천갑 결선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결선을 벌인 경기 광주을은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또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2차 경선 24개 지역구의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지역은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5곳, 대전 2곳, 울산 2곳, 세종 1곳, 경기 1곳, 경북 6곳, 경남 1곳이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본선에 진출한다.

김기현 전 대표와 이헌승·백종헌·김상훈·주호영 의원 등은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지역구 현역인 이주환, 전봉민, 김용판 의원은 탈락했다.

4선의 김기현 전 대표(울산 남구을)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4년 만에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장을 받았다. 울산 울주 서범수 의원도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부산에서는 진구을 3선의 이헌승 의원이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금정구 현역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동래 김희곤 의원은 서지영 전 당 중앙당 총무국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현역 의원들의 희비가 갈렸다.

대구 서구 3선 김상훈 의원과 북구을 김승수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고, 수성갑 5선의 주호영 의원도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6선에 도전하게 됐다. 대구 중구남구 현역 임병헌 의원은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과 결선을 치른다.

경북에서는 포항북구 현역인 김정재 의원은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3선에 도전한다. 경주 김석기 의원도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를, 송언석 의원은 김천에서 김오전 전 국토부 1차관과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구미갑 구자근 의원도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선에서 승리했고, 상주 문경에 임이자 의원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항시남구울릉군 현역인 김병욱 의원은 이상휘 전 춘추관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성남분당을에 공천을 신청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김민수 당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선에 진출한다.

반면 현역 의원 탈락자가 경선 결과 속출했다.

부산 연제구 현역인 이주환 의원은 김희정 전 의원과의 세번째 리턴매치에서 패배했다. 부산 수영 현역인 전봉민 의원은 정치신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탈락했다. 대구 달서병 김용판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의 양자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 외에도 대전유성구갑 윤소식, 대덕구 박경호, 세종자치시을 이준배, 경남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서천호가 각각 공천장을 받게 됐다.

▶ [속보] 與주호영·이헌승·김정재·송언석·김승수 경선승리 ▶ [속보] 與김은혜 성남분당을 경선 승리...김민수 탈락 ▶ [속보] 與김기현, 울산 남구을 경선승리…박맹우 탈락 ▶ [속보] 구자룡·장예찬 경선 승리…현역 조수진·전봉민 탈락 ▶ 與, 경선 불법행위에 엄중경고…"명백한 불법선거운동…적발시 후보 박탈"▶ 與 첫 경선 결과 '지역구 현역' 5명 전원 본선행…비례 이태규 탈락, 조수진은 결선 ▶ 與, 오늘부터 총선후보 경선…수도권 등 19곳 대상 25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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