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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환자 생명 위험에 처해...전공의, 조속히 현장으로 복귀해 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8 1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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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김 지사는 "의료 현장을 살펴보니 의사와 간호사들이 밤새워 당직을 서며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며 "이들의 노력으로 겨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이젠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통해 의료사고의 사법 리스크를 줄이고 의료 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의료인들이 겪은 어려움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느냐?"며 "여러분은 영웅이지만, 의료 현장을 떠난 상태에서는 어떠한 주장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 여러분도 할 말이 많겠지만,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생명의 위험에 처해있다. 먼저 사람을 살려야 하지 않겠냐"며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호소했다.

도는 도내 수련병원 9곳에서 활동하는 전공의 390명 중 362명(92.8%)이 사직서를 냈다고 집계했다.

(사진=강원도)



▶ 정부, 전공의 대표 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하루 남은 전공의 '면죄부'▶ 尹대통령 "의대 증원,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부 "전공의 미복귀자 사법처리 위한 법률 검토 마쳤다"▶ 한덕수 총리 "전공의 29일까지 현장 복귀 시 책임 묻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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