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선발 자리가 셋인데

원태인도 아직 체력적인 어려움이 존재하고

최채흥은 군문제가 시급해질거고

백정현은 언제 이탈해도 이상할게 없고

윤성환? 내년에 던질수 있을지 걱정해야 되는 나이인데

지금 불펜 뛰는 선수 중에 선발 싹수나 조건 갖춘 애들 서서히 전환 준비 시켜봐야 함

나는 그래도 아직 최충연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있고,

(얜 한번 자신감만 붙으면 충분히 선발로도 성공한다고 봄)

현재 불펜진에서 고르자면 단연 김윤수임

얘가 롱릴리프 던졌을때도 보면 공 갯수 많아져도

구속 저하 심하지 않고 145 이상 꾸준히 찍을 정도로 스태미너도 괜찮고

어깨도 벌어지고 가슴도 두터운 체격 보면

선발 시킬 자원으로 충분해보임

제구도 잡혀나가고 있고 슬라이더도 손에 익어가는 상황이라

여기에서 떨어지는 변화구 하나만 더 추가할 수 있다면

선발 충분히 도전 해볼만한 자원임

장지훈은 체격조건이랑 구속은 좋은데

얘는 불펜으로만 던져도 20구 정도만 넘어가면 구속, 구위 저하가 심하더라고

나중에 안돼서 결국 불펜 간다고 하더라도

지금 불펜 자원들 오승환, 우규민, 심창민, 최지광 이런 선수들이 뒤에서 버텨주고 양적으로 여유 있을 때

싹수 있는 애들은 선발 전환 시도 해봐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