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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사시 우리도 나선다"…군복 입고 소총 든 80대

ㅇㅇ(118.41) 2024.11.05 23:38:20
조회 87 추천 1 댓글 0
														

우크라이나에 파병보낼 군인들이 훈련에 들어갔네

든든하다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되서 그대로 버려져 총알받이로 죽는 신세

이제 이해가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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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니어 아미' 훈련 진행


백발의 군인들이 소총을 들고 힘찬 함성을 외쳤다. 이들은 병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창단한 노인부대 '시니어 아미'다.

5일 시니어 아미(senior army)들의 훈련이 진행된 육군 37사단 110여단 괴산 청안 예비군훈련장에서 김종수(68)씨는 "어떤 심정으로 훈련에 자원했냐"라는 질문에 "만약 전쟁이 나면 탄약을 나르든 밥을 짓든 되는대로 도울 거예요. 그때 보탬이 되려면 이런 기초 군사훈련 정도는 받아야죠"라고 답했다.

이날 단체로 군복을 맞추고 오른쪽 어깨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를 단 채 입소식에 참석한 이들은 훈련 개요를 설명하는 장교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등을 곧게 펴고 앉아 사뭇 진지한 표정을 보였다.

입소식을 마무리할 때는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라는 구령에 맞춰 모두가 일제히 절도 있게 제식을 갖추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유사시 병력이 부족할 경우 언제든 출정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서울, 경기 안양, 멀게는 경남 김해에서까지 모였다.

쌀농사를 지으면서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 씨는 "훈련에 참여하려고 대신 농장을 봐줄 일용직을 구했다"면서 "근처에 사는 회원 3명과 카풀을 해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력 규모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해 걱정"이라며 "이제는 몸이 약해졌지만, 전쟁이 나면 젊은 군인들을 대신해 총알받이라도 되겠다는 심정으로 훈련에 자원했다"고 설명했다.

남편과 함께 참가한 박경숙(66)씨는 "전쟁이 나서 인력이 부족해지면 나라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며 "훈련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남편과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까지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33명의 시니어 아미는 4개 조로 나뉘어 시가지 전투 훈련, VR 영상 모의 사격 훈련 등을 마쳤다. 2명의 여성 시니어 아미들도 예외 없이 모든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최고령자인 정모(84)씨는 "나이 든 노인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한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니어 아미는 나이·성별과 관계없이 군 훈련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돼 같은 해 8월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윤승모(61) 시니어 아미 대표는 "인구 감소로 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역 의무가 없는 노인과 여성도 유사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비전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한반도 정세가 날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시민이 시니어 아미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쟁터에 그대로 버려진 북한군…결국 총알받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장갑차가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을 전장에 방치한 채 그대로 철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군과 북한군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BRT-82 장갑차 3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칼리노프 마을 남쪽 4km 거리에 있는 수목지대를 공격하는 우크라이나군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과 북한군의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한 장면이 보인다. 장갑차가 수목 지대 근처까지 달려간 뒤 기관포 사격을 가하면서 탑승한 보병들에게 하차를 지시했는데, 하차한 보병들이 전투 대형을 갖추지 못한 채 장갑차 주변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 것.

장갑차는 보병들을 엄호하지 않고 재빨리 방향을 틀어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보병들은 당황한 듯 돌아가는 장갑차를 쫓았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RFA와의 통화에서 "해당 영상에 대해 분석 중인데, 아마도 장갑차를 모는 러시아군과 탑승병력이었던 북한군 사이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일어난 일로 추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러시아에 간 북한군 대부분은 보병이고, 이 때문에 차량이나 장갑차를 기본으로 움직이는 러시아군 교리는 북한 군인들에게 굉장히 이질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사무국장은 "사실상 아무 교육 없이 바로 투입됐기 때문에 앞으로 대부분의 북한군은 이번 영상에서 보인 것처럼 러시아군과 손발이 안 맞아 적전에서 전열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러시아가 장갑차라도 지원해주면 다행"이라며 "러시아 역시 장갑차량이 부족해 오토바이나 카트를 타고 돌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북한군 병사들은 드넓은 평원을 맨발로 달려가는 알보병 상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투아니아 단체 대표는 북한군이 최대 8만 8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이 정도 병력을 충분히 무장시킬 수 있는 무기 생산 능력이 없다"며 "대부분 대포밥, 총알받이로 희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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