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nherd.com/newsroom/emmanuel-todd-nato-will-disintegrate-if-ukraine-loses/?=frlh

엠마뉘엘 토드: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면 나토는 해체될 것이다 (롭 로우니)

2024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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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학자이자 대중 지식인인 엠마뉘엘 토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면 나토는 “해체될 것”이라고 한다. 토드는 이번 주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디 볼로냐>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면 유럽의 미국 복종은 한 세기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지원하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이 실패하면 “나토는 해체되고 유럽은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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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https://corrieredibologna.corriere.it/notizie/cultura-e-tempo-libero/24_ottobre_07/l-antropologo-emmanuel-todd-se-l-ucraina-perde-la-guerra-a-vincere-e-l-europa-ba506b61-22dc-4fb2-b9c5-9445461e7xlk.shtml?refresh_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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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은 서방의 쇠퇴는 영미권 사회의 세속화 증가에 기인하며 유럽 강대국들이 미국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토드의 저서 <서방의 패배> (2024)의 이탈리아 판을 홍보하기 위해 순회하는 동안 나온 것이다. 그가 보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러한 광범위한 불쾌감을 더욱 부각시켰을 뿐이다. 그는 <코리에레 디 볼로냐>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대가 후퇴하고 있고 군인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서방의 경제 제재가 러시아 경제보다 유럽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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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하며
https://unherd.com/newsroom/emmanuel-todd-vaporisation-of-protestantism-is-bringing-down-the-west/

<서방의 패배>
https://www.amazon.com/D%C3%A9faite-lOccident-Emmanuel-Todd/dp/2073041132/ref=sr_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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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한 토드는 그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유럽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은 “공산주의 이전 시기의 러시아 국경을 재건할 수단도 욕망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유럽으로의 러시아의 확장 욕망에 대한" 서방의 "판타지"는 실제로는 “진지한 역사가에게는 조롱거리 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토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제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유럽인들은 심리적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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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https://unherd.com/newsroom/emmanuel-todd-world-war-iii-has-already-begun/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에마뉘엘 토드 (지은이), 김종완, 김화영 (옮긴이) 피플사이언스 2022-11-11 원제: World War III has already begun (202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42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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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는 또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고위 지휘부가 “러시아를 독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을 장려했다고 주장했다. 그 프랑스 역사학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사실상 통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전하도록 러시아를 강제한 것은 처음에는 워싱턴의 큰 외교적 성공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독일과 러시아가 결국 관계를 회복하고 “유럽에 대한 미국의 지배력이 분쇄될 것”이라고 믿는다.

토드는 20여 년 전에 <제국의 몰락 - 미국 체제의 해체와 세계의 재편>을 저술하여 미국의 경제, 외교, 군사적 패권은 이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올해 초 프랑스어로 출간된 <서방의 패배>에서 이 역사학자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힘이 약화됨에 따라 미국 체제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피보호국들에게 점점 더 많은 부담을 지우게 될 것이다, 그 나라들이 미국의 권력의 마지막 거점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우리 서방인들이 이 전쟁을 도발했고 패배했으며, 이 패배로 우리는 세계에 대한 지배력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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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몰락 - 미국 체제의 해체와 세계의 재편
엠마뉘엘 토드 (지은이),주경철 (옮긴이) 까치 2003-04-03 원제: APRES L'EMPIRE (2004)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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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는 서유럽보다 러시아에 살고 싶은지 묻는 <코리에레 디 볼로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서유럽의] 그 자유주의적 과두제는 저에게 실질적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으로 저는 그 지적 과두제의 반대파 구성원일 뿐입니다.” 그는 “정권이 파시스트적이거나 인종차별주의적이지 않은 한” 프랑스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유주의 과두제보다 더 나쁜 것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으로 이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드는 그 더 나쁜 것은 “허무주의”라고 주장했다.